호치민 안푸 지하차도 50㎝ 침수, 우회해야 해요
펌프 용량을 넘은 빗물이 밀려들며 양방향이 막혔고 차량 수천 대가 정체됐어요.

한눈 요약
- 9월 10일 밤 폭우로 안푸 지하차도 중간 50m 이상이 침수됐어요.
- 물은 가장 깊은 곳에서 약 50㎝까지 찼고 일부 자동차는 통과하다 시동이 꺼졌어요.
- 9월 11일 오전에도 양방향이 통제돼 마이찌토 대로와 롱탄 고속도로 주변이 크게 막혔어요.
호치민 동부 관문인 안푸 교차로 지하차도가 9월 10일 밤 폭우로 물에 잠겼어요. VnExpress에 따르면 침수 구간은 HC1 02 지하차도 한가운데 50m 이상이고, 가장 깊은 곳은 약 50㎝였어요. 마이찌토 대로에서 호치민 롱탄 저우저이 고속도로로 향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 모두 영향을 받았어요.
일부 자동차는 물이 찬 구간을 지나려다 시동이 꺼졌어요.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차도 양방향을 폐쇄했어요. 9월 11일 오전까지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 펌프와 흡수 차량을 추가 투입했고, 지하차도 안의 물을 차량으로 실어 밖에서 배출했어요.
TuoiTre는 9월 11일 오전 10시 30분이 넘어서도 물이 매우 깊고 양방향 통제가 이어졌다고 전했어요. VnExpress는 사업 시행기관의 설명을 인용해 같은 날 오후 이른 시간 재개통을 예상했어요. 다만 실제 재개통됐다는 후속 확인은 이번 보도에 없어요.
지하차도가 닫히자 차량이 지상 도로로 한꺼번에 몰렸어요. 안푸 교차로는 마이찌토 대로와 롱탄 고속도로뿐 아니라 르엉딘꾸아, 동반꽁, 응우옌티딘 도로가 만나는 곳이에요. TuoiTre는 11일 아침 차량 수천 대의 행렬이 이어졌다고 전했고, VnExpress도 교차로 일대에 광범위한 정체가 생겼다고 설명했어요.
- 마이찌토 대로에서 롱탄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방향
- 롱탄 고속도로에서 마이찌토 대로와 사이공강 터널 쪽으로 나오는 방향
- 안푸 교차로 지상부와 르엉딘꾸아, 동반꽁, 응우옌티딘 연결 도로
사업 시행기관은 10일 오후부터 밤까지 이어진 큰비 때문에 교차로 지표면의 물이 제때 빠지지 못하고 지하차도로 흘러들었다고 밝혔어요. 지하차도 내부에서 생기는 물을 처리하도록 설치된 펌프 두 대가 외부에서 쏟아진 물까지 감당하지 못해 중간 구간이 침수됐다는 설명이에요.
이 지하차도에서는 이미 자동차가 침수 구간을 지나다 멈췄어요. 물의 깊이가 보이지 않거나 통제 시설이 남아 있다면 진입하지 말고 지상 도로로 우회해야 해요. 교민 전용 신고나 별도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에요.
HC1 02는 길이 480m, 자동차 전용 4차로 지하차도예요. 올해 2월 개통했고 제한 설계속도는 시속 50㎞이며 조명, 소방 설비, 배수 펌프를 갖췄어요. 그런데 개통 뒤 침수는 이번이 두 번째예요. 앞서 2025년 6월부터 운영한 HC1 01과 이어져 마이찌토 대로와 고속도로 사이 차량 흐름을 분리하는 핵심 시설인 만큼, 폐쇄되면 주변 도로까지 정체가 빠르게 번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시사TuoiTre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