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 외국계 361곳 조사, 사업 지분부터 확인해요
귀화 태국인 명의로 외국인 지배를 숨겼는지 은행 기록과 토지까지 들여다봐요

한눈 요약
- 태국 당국이 외국인 명의대여 의심 기업 361곳을 조사하고 있어요.
- 푸껫에서는 100곳 넘는 기업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8곳 압수수색 뒤 16명을 기소했어요.
- 푸껫에서 회사를 운영하거나 태국인 주주를 둔 교민은 지분뿐 아니라 실제 자금과 경영권도 점검해야 해요.
태국의 외국인 명의대여 사업 단속이 푸껫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어요. 내무부는 전국 기업 361곳을 정밀 확인 대상으로 잡았고, 푸껫에서는 100곳이 넘는 회사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어요. 이 푸껫 기업들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합쳐서 50억 바트를 넘어요. 매출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 서류상 태국인 소유로 꾸몄는지가 조사의 핵심이에요.
수사는 8월 6일 푸껫의 8곳을 경찰이 동시에 압수수색하면서 본격화했어요. 이 작전으로 태국인 10명, 캐나다인 2명, 러시아인 3명, 카자흐스탄인 1명 등 모두 16명이 기소됐어요. 이후 조사는 당시 적발된 업체에만 머물지 않고 주주 구성, 은행 기록, 토지 보유 관계, 시민권 승인 과정까지 넓어졌어요.
당국이 보는 것은 등기부의 국적만이 아니에요. 외국 자본이 들어왔는지, 누가 회사를 실제로 통제하는지, 태국인 주주가 독립적으로 투자하고 의사결정을 하는지를 함께 확인하고 있어요. 최근 태국 시민권과 신분증을 받은 외국 출생 주주의 지분도 조사 대상이에요.
조사 업종도 관광업에만 한정되지 않아요. 차량 대여점과 세차장, 식당, 전통의약품 약국뿐 아니라 어학원, 국제학교, 전자제품점, 정보기술 회사까지 포함됐어요. 외국인 참여가 많은 푸껫 생활 밀착 업종을 폭넓게 들여다보는 모습이에요. 파통의 차바드 관련 사업체도 조사 범위에 언급됐지만, 보도에는 구체적인 혐의나 처분 내용이 나오지 않았어요.
- 태국인 또는 귀화 태국인 주주의 출자금이 실제로 어디에서 나왔는지 확인해요.
- 회사 계좌와 주주 사이의 송금 기록, 토지 보유 관계를 설명할 자료를 정리해요.
- 등기상 지분과 실제 경영권, 의사결정 구조가 서로 다르지 않은지 살펴봐요.
- 렌터카, 식당, 약국, 학교, 전자제품, 정보기술 업종이라면 이번 조사 범위에 포함됐는지 특히 주의해요.
태국 정부는 비슷한 소유 구조가 다른 주요 관광지에서도 나타난다고 보고 있어요. 외국인 투자와 귀화 관련 법을 손보는 방안도 검토 중이에요. 다만 법 개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에요. 구체적인 시행 시기도 아직 안 나왔어요. 현재 확인된 것은 기존 구조에 대한 조사 확대와 푸껫 사건의 기소예요.
푸껫에서 법인을 운영하거나 태국인 명의의 주주, 토지, 은행 계좌를 사업에 활용하는 외국인은 직접 영향권이에요.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에서도 같은 형태로 회사를 운영한다면 남의 지역 이야기로 보기 어려워요. 반면 일반 여행객과 회사 지분이 없는 교민 근로자는 이번 기업 소유권 조사 자체는 신경 안 써도 돼요.
이번 보도에는 업체 명단이나 개별 조사 통지 절차, 제출 서류, 문의 창구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따라서 특정 회사가 조사 대상이라고 추측해 단정하면 안 돼요. 다만 이미 압수수색과 기소가 이뤄졌고 금융 기록과 토지, 시민권 승인까지 확인하고 있으니, 명의만 맞춰 둔 사업 구조라면 단순 서류 보완으로 끝날 사안으로 보기는 어려워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i Examin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