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홍수, 9월 28일 400여 학교 닫고 공항 짐도 늦어요
수완나품은 수하물 적체가 이어지고, 파타야에서는 한국인 추정 남성이 실종됐어요

한눈 요약
- 방콕 시립학교 400여 곳이 9월 28일 문을 닫고, 외곽 침수는 최대 2주 이어질 수 있어요.
- 수완나품공항은 운영 중이지만 항공편 출발과 수하물 처리가 늦어지고 있어요.
- 파타야 동부 농쁘루에서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어요.
방콕과 파타야를 덮친 폭우가 학교 휴교, 도로 침수, 공항 수하물 적체, 실종 사고로 번졌어요. 방콕시는 9월 28일 시립학교 400여 곳을 닫기로 했어요. 태국 국민만 이용하는 복지 제도 이야기가 아니라, 방콕에서 출퇴근하거나 수완나품공항을 이용하는 교민과 여행객도 바로 영향을 받는 상황이에요.
방콕시장은 9월 27일 오전, 이틀에서 사흘 동안 폭우를 몰고 온 저기압이 미얀마 쪽으로 이동해 비는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앞으로 방콕의 하루 강수량은 10에서 20밀리미터 정도로 예상했어요. 다만 이미 운하가 가득 찬 데다 주변 물이 계속 흘러들어 배수가 더뎌요. 현지 보도는 앞선 48시간 동안 방콕에 약 300밀리미터가 내렸고, 9월 26일 방콕 50개 전 구역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전했어요.
- 방카피의 센샙 운하 주변, 락시의 프렘쁘라차꼰 운하 주변이에요.
- 랏끄라방과 수안루앙의 프라웻 운하 주변, 온눗과 람캄행도 계속 주의가 필요해요.
- 에까마이 등 방콕 안쪽은 물이 빠지는 중이지만, 큰 도로는 정상화까지 이틀에서 사흘가량 걸릴 수 있어요.
- 운하 가까운 침수 주거지는 완전히 마르는 데 최대 2주가 걸릴 수 있어요.
피해가 큰 케하 롬끌라오 지역에는 3만 명 넘게 살고 있어요. 대피 인원이 많아 지역 안 대피소로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수천 명이 랏끄라방의 킹몽꿋공대로 옮겨졌어요. 침수 지역에 고립된 주민은 수만 명으로 추산돼요. 와상환자 40명에서 50명은 이미 구조됐지만, 아직 남은 환자도 있어 당국이 명단을 토대로 구조 중이에요.
수완나품과 돈므앙공항은 9월 27일 기준 모두 운영 중이에요. 다만 침수 때문에 일부 지상조업 직원이 출근하지 못했고 수하물 운반 장비까지 고장 나, 수완나품에서 출발 지연과 도착 수하물 적체가 이어졌어요. 돈므앙은 대체로 정상 운영 중이라고 전해졌어요.
공항 공식 설명에는 최대 대기시간이 나오지 않았지만, Thai Examiner는 별도 보도를 인용해 일부 승객이 짐을 5시간에서 6시간 기다렸다고 전했어요. 아시안게임 선수단이 탄 타이항공편은 출발이 약 8시간 늦었고, 일부 국제선 승객은 위탁수하물을 방콕에 남겨둔 채 먼저 출국했어요. 공항은 항공사에 인력 보강과 장비 교체를 요구하고, 수하물 안내 화면과 방송을 운영하고 있어요.
- 수하물 수취 구역에서 지연 수하물 신고서를 작성해요.
- 국제선 수하물 지원은 02 134 5453부터 55까지예요.
- 국내선 수하물 지원은 02 134 5473부터 74까지예요.
- 타이항공은 02 356 1111, AOT 공항 안내는 24시간 1722예요.
파타야 동부 농쁘루에서는 9월 24일 오전 5시쯤 침수 도로를 걷던 남성 3명 가운데 2명이 배수로로 미끄러졌고,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어요. 구조대원과 잠수부 50여 명이 배수로와 지하 배수관 등 약 3킬로미터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고, 비가 이어져 수색이 한때 중단됐어요. 경찰은 인근 임대주택에서 한국인 남성 3명이 9월 12일부터 머문 사실과 젖은 옷 등을 확인했어요. 다만 실종자의 국적과 신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장을 떠난 생존자 2명의 행방도 출입국당국과 관광경찰이 추적 중이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e ThaigerThe Pattaya NewsThai Examin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