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동물원 협박 사건, 5천밧 벌금 나왔어요
입장 거부로 시작된 갈등이 온라인 살해 협박과 프랑스 방화 의혹까지 번졌어요.

한눈 요약
- 코사무이 법원이 동물원 운영자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이스라엘인 방문객에게 5천밧 벌금을 선고했어요.
- 경찰은 운영자에게 전화해 50만밧의 살해 대가를 제안받았다고 주장한 또 다른 인물도 찾고 있어요.
- 온라인에서 갈등에 끼어들거나 위협성 글을 공유하지 말고, 현장 방문 전 입장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코사무이의 사설 동물원 Samui Exotic Park를 둘러싼 관광객 갈등이 살해 협박 사건으로 커졌어요. 코사무이 주법원은 태국인 운영자 찐다랏 사따야푼의 생명을 위협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이스라엘인 남성에게 5천밧의 벌금을 선고했어요. 경찰은 피의자의 이름을 Jacob이라고만 공개했어요.
사건은 8월 12일 이스라엘인 부부와 자녀 2명이 동물원 입장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어요. 찐다랏은 일부 이스라엘 방문객들이 입장료를 내지 않고, 다른 방문객 바구니에서 동물 먹이를 가져가고, 시설 규칙을 어겼다고 주장했어요. 돼지 얼굴에 우유를 뿌린 사례도 있었다며 이스라엘 방문객의 입장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어요.
이후 한 이스라엘인 인플루언서가 찐다랏에게 동물원을 닫고 코사무이를 떠나라고 요구하는 내용과 위협성 글을 올렸다는 별도 보도가 나왔어요. 찐다랏과 프랑스계 이탈리아인 남편 Kevin은 이 게시물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어요. 내무부 차관 Polapee Suwunchwee도 현지 동물원 운영자와 섬에 사는 이스라엘인들 사이의 분쟁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어요.
- 8월 12일, 이스라엘인 가족이 동물원 입장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어요.
- 8월 15일, 경찰이 동물원 앞에 검문소를 설치한 뒤 Jacob을 체포했어요.
- 8월 20일, 코사무이 경찰이 신고와 재판 결과를 공개했어요.
법원은 벌금 5천밧을 선고했지만 집행은 2년간 유예했어요. 당국은 해당 방문객에게 태국 법을 준수하라고 명령했어요. 보도에는 체류 자격 취소나 추방 결정이 나왔다는 내용은 없어요.
수사는 끝나지 않았어요. 경찰은 자신이 동물원 운영자를 살해하면 50만밧을 받기로 했다고 전화로 주장한 또 다른 인물을 찾고 있어요. 실제로 그런 제안이 있었는지와 전화한 사람의 신원은 아직 확인 단계예요. 50만밧은 확정된 계약금이나 지급된 돈이 아니라 통화 상대방이 주장한 액수예요.
논란은 프랑스의 방화 사건과도 연결됐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프랑스 매체의 8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리옹 인근 빌뢰르반에서 수요일 오전 5시쯤 차량 한 대가 불탔고, 현장에서 화염병 2개가 발견됐어요. 하나는 터지지 않은 상태였으며 불은 정원과 차고로 번졌어요. 현지 보도는 코사무이 동물원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빌뢰르반 출신 청년을 둘러싼 논란에서 사건이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연관성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아니에요.
- Samui Exotic Park를 방문하려면 출발 전에 공식 채널에서 현재 입장 가능 여부와 이용 규칙을 확인하세요.
- 온라인 게시물에 위협성 댓글을 달거나 확인되지 않은 살해 대가 주장을 퍼뜨리지 마세요.
- 현장에서 충돌이 생기면 직접 맞서기보다 증거를 보존하고 현지 경찰에 신고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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