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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태국 · 2026년 8월 20일

방콕 포켓몬 카드 거래, 20명 피해 500만밧 넘어요

몇 달간 정상 거래로 신뢰를 쌓은 뒤 고액 주문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어요

방콕 포켓몬 카드 거래, 20명 피해 500만밧 넘어요
사진: The Thaiger

한눈 요약

  • 수집가 약 20명이 포켓몬 카드 등 수집용 카드 거래로 모두 500만밧 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어요
  • 방콕 행사에서 알게 된 판매자가 약 4개월간 주문을 정상 처리하며 신뢰를 쌓은 뒤 최근 고액 주문을 보내지 않았다는 신고예요
  • 판매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활성화됐고 연락도 끊겼어요

태국 수집용 카드 거래 커뮤니티에서 500만밧이 넘는 사기 의혹이 불거졌어요.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은 약 20명이에요. 이들 가운데 일부는 사기 피해자를 돕는 산티 프라차탐 클럽의 탕쿤 짓잇사라 회장과 함께 8월 19일 중앙수사국 민원센터를 찾아 경찰에 신고했어요. 현재는 신고인들의 주장에 따라 수사가 필요한 단계로, 사기 혐의가 법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신고인 중에는 15세 청소년 A도 있어요. A는 방콕에서 열린 게임과 카드 행사에서 문제의 거래자를 처음 만났다고 해요. 상대는 친분을 쌓은 뒤 포켓몬 카드 주문을 권했고, 처음 약 4개월 동안은 주문한 카드가 정상적으로 도착했어요. A는 카드를 되팔아 평균 10%가량 이익도 냈다고 말했어요. 반복된 성공 거래와 카드 커뮤니티 안에서의 평판이 신뢰를 키운 셈이에요.

처음에는 정상 거래였어요

이번 신고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처음부터 물건이 오지 않은 단순 먹튀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소액 주문을 여러 차례 제대로 처리하고 재판매 이익까지 경험하게 한 뒤 신뢰가 충분히 쌓였을 때 더 큰 거래로 이어졌다는 주장이에요.

문제는 A의 최근 주문부터 시작됐어요. 카드가 도착하지 않자 상대는 출입국 당국이 배송을 붙잡고 있다거나 해외 공급업체의 사정으로 늦어진다는 설명을 했다고 해요. A는 카드 주문과 별도로 상대에게 약 1만밧도 빌려줬어요. 본인이 주장한 전체 피해액은 약 14만밧이에요.

신고에서 확인된 피해 규모
  • 피해 주장 인원은 약 20명이에요
  • 전체 피해 주장액은 500만밧을 넘어요
  • 15세 A의 피해 주장액은 약 14만밧이며, 여기에는 약 1만밧의 대여금도 얽혀 있어요
  • 23세 L은 처음에 감정 인증을 받은 포켓몬 카드를 포함해 6만5000밧 규모의 교환 거래를 했어요

또 다른 신고인인 23세 L은 원래 카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 A를 통해 상대를 알게 됐어요. 상대가 상태를 평가하고 인증받은 포켓몬 카드를 제시하면서 교환 거래가 시작됐고, 받은 카드가 자신이 내놓은 카드보다 비싸면 L이 차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이어갔어요. 이 과정에서도 거래가 반복되며 신뢰가 쌓였다고 해요.

이후 L은 시세가 약 50만밧이라고 알려진 엄브레온 스플릿 어스 카드를 구하려 했어요. 상대는 시세보다 9만밧 낮은 41만밧에 구해주겠다고 제안했어요. 하지만 L도 결국 A와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고 진술했어요. 보도에는 L의 최종 피해액과 대금 지급 방식 등 구체적인 후속 내용은 나오지 않았어요.

교민 거래자는 이렇게 확인해요

이번 사건은 방콕의 오프라인 행사에서 만났고 커뮤니티 평판과 과거 실적도 있었지만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신고예요. 특히 시세 50만밧짜리를 41만밧에 구해준다는 식의 고액 할인 제안, 출입국 당국이나 해외 공급업체를 이유로 배송이 계속 미뤄지는 상황, 거래 중 별도 대여금 요구가 겹치면 추가 송금을 멈추는 게 좋아요. 현재 상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비활성화됐고 신고인들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해요.

방콕 카드 행사나 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포켓몬 카드와 수집품을 사고파는 교민에게 직접 닿는 사건이에요. 몇 달간 정상적으로 거래했거나 커뮤니티에서 평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고액 선입금과 개인 대여까지 안전하다고 볼 수 없어요.
한 줄 팁. 고액 카드는 인증 번호와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배송 지연 설명이 반복되면 추가 주문과 대여금 송금부터 중단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e Tha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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