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등 무면허 치과 5곳 적발, 집 시술 피해야 해요
유튜브로 배운 미용 교정 시술까지 확인돼 면허와 의료시설 허가를 꼭 봐야 해요

한눈 요약
- 경찰이 방콕과 사뭇쁘라깐, 사뭇사콘의 불법 의료 행위 장소 5곳을 수색해 5명을 체포했어요.
- 무면허 치과 시술 혐의가 4명, 무면허 의료 행위 혐의가 1명이에요.
- 주택에서 틀니와 리테이너, 미용 교정을 권유받으면 시술자 면허와 시설 허가부터 확인해야 해요.
태국 중앙수사국과 사뭇사콘주 보건당국이 방콕, 사뭇쁘라깐, 사뭇사콘에 있는 불법 의료 행위 장소 5곳을 단속했어요. 경찰은 치과의사 면허 없이 시술한 혐의로 4명, 의사 면허 없이 의료 행위를 한 혐의로 1명을 체포했다고 8월 20일 밝혔어요. 현장에서는 의료 재료와 장비 56종, 모두 1,058점 이상을 압수했어요. 평가액은 33만 밧이 넘어요.
수사는 사뭇사콘주 보건당국의 신고와 시민 제보에서 시작됐어요. 피의자들은 정식 허가 없이 틀니와 리테이너, 미용 교정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를 받아요. 고객과 약속을 잡은 뒤 자신의 집에서 시술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병원 간판이 없더라도 페이스북이나 라인, 지인 소개로 예약을 받는 형태라면 특히 주의해야 해요.
8월 13일 경찰은 사뭇사콘주 끄라툼밴군 타마이 지역의 한 주택을 수색했어요. 현장에서는 30세 여성 탄야폰이 고객에게 미용 교정 시술을 하던 중이었다고 해요. 경찰은 이 여성이 고객의 입에 개구기를 끼우고 치아 표면 처리를 위한 에칭 용액을 바르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어요.
경찰 조사에 따르면 탄야폰은 치과의사 면허가 없었고, 해당 주택도 의료시설 운영 허가를 받지 않았어요. 시술자의 자격만 묻지 말고 그 장소가 정식 의료시설인지도 함께 확인하는 게 핵심이에요.
탄야폰은 중학교 3학년 수준까지 공부한 뒤 유튜브로 치과 시술을 독학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먼저 자신에게 연습한 뒤 고객을 받을 만큼 기술을 익혔다고 판단했다는 거예요. 약 1년 동안 주로 미용 교정을 해왔고, 페이스북과 라인, 입소문으로 손님을 모았다고 해요.
- 탄야폰의 미용 교정 시술은 8월 20일 보도 기준 1회 1,300밧부터였어요.
- 탄야폰은 이런 시술로 한 달 약 1만5,000밧을 벌었다고 진술했어요.
- 예약은 페이스북과 라인, 지인 소개를 통해 이뤄졌고 주택에서 시술한 사례가 확인됐어요.
같은 날 경찰은 끄라툼밴군 타사오 지역의 다른 주택도 수색했어요. 그곳에서는 61세 남성 솜차이가 고객의 틀니를 만들기 위해 치아 본을 뜨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어요. 이 남성도 치과의사 면허가 없었고, 주택 역시 의료시설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요.
솜차이는 초등학교 3학년 수준까지 공부했고 16세부터 치과기공소에서 일했다고 진술했어요. 10년 넘게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에 돌아와 30년 넘게 자체 영업을 했다는 설명이에요. 사뭇사콘과 인근 지역 의료시설에서도 틀니 제작 일을 받아왔다고 경찰에 말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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