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사설 구급차, 1천 밧 요구하며 이송 막았어요
1669 구급차와 사설 차량을 함께 불렀다가 벌어진 사건, 태국 당국이 긴급 조사에 들어갔어요.

한눈 요약
- 83세 암 환자를 태운 방콕 에라완 구급차가 사설 구급차에 가로막혔다는 신고가 나왔어요.
- 환자 가족은 현금 1,000밧을 낸 뒤에야 길이 열렸다고 주장하지만, 업체는 취소비가 1,500밧이었다며 일부 내용을 다투고 있어요.
- 태국 국립응급의료원이 차량 허가 여부와 이송 방해, 금품 요구 의혹을 조사하고 있어요.
방콕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어려워진 83세 암 환자의 병원 이송이 사설 구급차 때문에 지연됐다는 신고가 나왔어요. 사건은 8월 17일 오후 7시쯤 발생했어요. 가족은 먼저 응급의료전화 1669에 도움을 요청했고, 환자 상태가 더 나빠지는 듯하자 사설 구급차도 따로 불렀어요.
1669를 접수한 에라완 응급의료센터는 가까운 구급차를 보내겠다고 알렸어요. 가족은 먼저 도착하는 차량을 이용하려 했지만, 에라완 측이 출동 중이라고 다시 연락하자 사설 업체에 예약 취소를 요청했어요. 이후 에라완 구급대가 먼저 도착해 응급처치를 하고 환자와 딸을 차량에 태웠어요.
가족 주장에 따르면 뒤늦게 온 사설 구급차가 골목 출입구를 막아 에라완 차량이 출발하지 못했어요. 사설 구급차 직원들은 예약을 취소할 수 없다며 현금 1,000밧을 요구했다고 해요. 가족이 업체에 전화하자 회사 계좌로 송금하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현장 직원들은 현금을 받기 전에는 차를 옮기지 않았다는 게 가족 설명이에요.
환자 가족과 태국 당국에 접수된 내용은 1,000밧이에요. 사설 업체 측은 취소비가 실제로는 1,500밧이었다고 반박했어요. 어떤 금액이 정당한 계약상 취소비였는지, 현금 지급을 강요했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환자의 아들은 이송 지연으로 어머니 상태가 악화할까 두려워 결국 현금 1,000밧을 냈다고 말했어요. 돈을 받은 뒤 사설 차량이 비켜서면서 에라완 구급차가 병원으로 출발할 수 있었어요. 가족은 당시 대치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함께 비영리단체 사이마이 서바이브에 사건을 알렸고, 업체가 영상 공개 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고도 주장했어요.
- 사설 구급차 운영기관과 해당 차량이 정식 응급의료체계에 등록됐는지 확인해요.
- 무허가 운행이나 용도에 맞지 않는 차량 사용이 드러나면 경찰과 공조해 법적 조치를 검토해요.
- 응급차 방해나 환자 가족을 상대로 한 금품 강요 혐의가 확인되면 조사위원회가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심의해요.
태국 보건부 장관은 8월 19일 국립응급의료원에 에라완 센터와 공동으로 긴급 조사하라고 지시했어요. 당국은 신고 접수 기록, 차량 배차 과정, 현장 대응, 사설 차량과 관계자 정보를 차례로 들여다볼 예정이에요. 현재는 조사 단계라서 업체나 직원의 위법 행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이번 사건은 태국 국민 전용 복지나 주민등록 제도와 관계된 내용이 아니어서 교민과 여행객도 신경 써야 해요. 태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기사에 확인된 공식 창구는 1669예요. 사설 구급차를 동시에 부르면 어느 차량을 이용할지와 취소 여부가 엇갈릴 수 있어, 당국도 두 체계의 연락 절차를 재정비하기로 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e ThaigerMatichon 지역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