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사원서 나무 쓰러져 4명 다쳤어요
비바람 없이 고목이 무너져 관광객 1명이 중상을 입었어요

한눈 요약
- 8월 16일 낮 12시 30분쯤 아유타야 왓 프라 시 산펫에서 큰 나무가 산책로 옆으로 쓰러졌어요.
- 스페인 관광객 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5세 남성은 갈비뼈와 왼쪽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어요.
- 나무 밑동이 비어 있고 부러진 흔적이 발견됐지만, 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에요.
방콕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찾는 아유타야 역사공원에서 나무가 갑자기 쓰러져 관광객 4명이 다쳤어요. 사고는 8월 16일 낮 12시 30분쯤 왓 프라 시 산펫의 산책로 옆에서 발생했어요. 쓰러진 큰 나무의 가지가 사원을 둘러보던 스페인 가족 일행을 덮쳤고, 주변에는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도 있었어요.
다친 사람들은 약 15명 규모의 스페인 가족 여행객 가운데 4명이에요. 여성 3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55세 남성 하비에르 데 에스테반 루세아 씨는 오른쪽 갈비뼈가 부러지고 왼쪽 다리 두 곳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어요. 구조대와 의료진이 현장에 출동해 4명 모두 프라나콘시아유타야 병원으로 옮겼어요.
사고 당시 비가 내리거나 강한 바람이 불지는 않았어요. 초기 점검에서는 나무 밑동 내부가 비어 있고 부러진 흔적이 확인됐어요. 당국은 나무가 오래됐거나 내부가 썩어 약해졌을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에요.
구조 당국은 전기톱으로 가지를 잘라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산책로를 정리했어요. 보도에 따르면 현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다시 통행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됐어요. 다만 기사에는 사원 전체가 폐쇄됐다는 내용이나 별도의 운영 중단 안내는 나오지 않았어요.
- 큰 나무 아래나 오래된 가지 밑에서 오래 머물지 말고, 밑동이 비었거나 가지가 갈라진 나무는 피하세요.
- 현장 통제선과 직원 안내가 있으면 우회하고, 치운 흔적이 있는 구간에서도 위쪽 가지 상태를 먼저 살펴보세요.
- 일행이 다치면 흩어지지 말고 구조대와 의료진의 병원 이송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
아유타야 주지사는 이후 병원을 찾아 부상자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 기관에 여행객 일행을 긴밀히 지원하라고 지시했어요. 주 관광스포츠사무소에는 관광경찰과 협조하도록 했고, 병원장에게는 부상자 4명 모두가 충분한 치료를 받도록 주문했어요. 다만 치료비 부담이나 보상 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어요.
태국 국민만 이용하는 행정이나 복지 제도 이야기는 아니에요. 국적과 관계없이 아유타야 유적지를 찾는 교민과 여행객이 주의해야 할 현장 안전 문제예요. 방콕에서 가족이나 지인과 당일 여행을 간다면 사원 건물뿐 아니라 산책로 주변 고목과 머리 위 가지도 살펴보는 게 좋아요.
최근 태국에서는 지난 5월 라용 해변에서도 조깅하던 덴마크 관광객의 다리에 소나무 가지가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된 일이 있었어요. 이번 사고까지 곧바로 태국 관광지 전반이 위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날씨가 맑다고 낙하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오래된 나무가 많은 사원과 공원에서는 그늘만 보고 자리를 고르지 않는 편이 안전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e Thaig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