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깬 사찰 땅 이전비 모금, 돈 보내면 안 돼요
왓빠 아둔야람은 수백만 밧 모금자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어요.

한눈 요약
- 콘깬 왓빠 아둔야람의 토지 이전비라며 수백만 밧 규모의 돈을 모으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 주지 스님은 토지 이전에 수백만 밧이 든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며, 모금자를 보낸 적도 없다고 밝혔어요.
- 기부하려면 사찰을 직접 찾아가 은행 계좌로 연결된 QR코드만 이용하고, 이전비 모금 요청을 받으면 경찰에 알려야 해요.
콘깬의 왓빠 아둔야람을 내세운 모금 사기가 등장했어요. 누군가 사찰 토지 21라이를 사찰 명의로 이전하려면 수백만 밧이 필요하다며 돈을 걷고 있다는 거예요. 1라이는 1,600㎡이므로 전체 면적은 약 3만3,600㎡예요.
사찰 주지인 프라크루 아둔사라니텟 스님은 8월 16일 이 주장을 부인했어요. 토지 이전 비용이 수백만 밧이라는 말을 자신도 들어본 적이 없고, 사찰이 외부에 사람을 보내 모금을 진행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어요. 제자에게 관련 제보를 받고 공개 경고에 나선 거예요.
사찰 토지 이전비를 대신 걷는다는 중개인이나 모금자는 사찰과 관계가 없어요. 주지 스님은 이들에게 돈을 주지 말고, 모금 요청이 들어오면 곧바로 경찰에 알리라고 당부했어요.
공식 기부 방식도 분명히 했어요. 이 사찰에는 기부함이 없으며, 기부금은 은행으로 입금되는 QR코드로만 받아요. 즉 길거리나 외부 모임, 개인 연락을 통해 현금이나 송금을 요구한다면 사찰이 안내한 방식이 아니에요.
- 대상은 국적과 관계없이 이 사찰에 기부하려는 사람이에요.
- 토지 이전비 명목으로 개인이나 중개인에게 돈을 보내면 안 돼요.
- 기부하려면 사찰을 직접 방문해 사찰의 은행 QR코드를 이용해야 해요.
- 외부 모금 요청을 받으면 경찰에 신고하면 돼요.
이번 경고는 사찰 토지 분쟁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나왔어요. 이날 태국 국가불교청 감사관과 콘깬주 불교사무소장 일행이 사찰을 찾아 주지와 면담했지만,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어요. 언론과 일반 신도도 면담에는 들어가지 못했어요.
주지는 토지 문제를 법적 절차에 맡기겠다고 했어요. 상대방이 소송하면 법원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입장이에요. 토지가 언제 이전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이미 20년에서 30년을 기다린 만큼 행정기관이나 토지 담당 공무원, 법원을 재촉하지 말라고도 했어요.
사건이 벌어진 곳은 콘깬이에요.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푸껫 교민에게 적용되는 행정 제도나 비자 변경 소식은 아니므로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다만 온라인이나 지인을 통해 같은 사찰 이름으로 기부 요청을 받았다면 돈을 보내지 말아야 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Khaosod 전국사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