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노동자 캠프 흉기 사건, 나끌루아서 3시간 만에 붙잡혔어요
임금 9천 밧 갈등에서 시작됐지만 엉뚱한 사람을 공격했다고 진술했어요

한눈 요약
- 8월 15일 낮 12시쯤 파타야의 외국인 노동자 캠프에서 흉기 공격이 벌어졌어요.
- 피해자는 머리와 손목을 크게 다쳐 좀티엔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어요.
- 경찰은 약 3시간 뒤 나끌루아의 임대방에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약 50센티미터 길이의 흉기를 압수했어요.
파타야의 캄보디아인과 미얀마인 노동자들이 사는 대형 캠프에서 흉기 사건이 벌어졌어요. 경찰과 사왕 보리분 탐마사탄 구조대가 8월 15일 낮 12시 30분쯤 출동했을 때, 캄보디아인 피해자는 3층 방 침대에 쓰러져 있었어요. 뒤통수에 여러 상처가 있었고 왼쪽 손목도 심하게 다친 상태였어요.
머리 상처는 두개골이 드러날 정도로 깊었고,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거의 숨을 쉬지 못했다고 해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좀티엔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이어갔어요. 보도에는 이후 상태나 회복 여부까지는 나오지 않았어요.
이번 사건은 파타야 전역의 관광객을 무작위로 노린 범행으로 보도된 게 아니에요. 노동자 캠프 안에서 서로 알고 지내던 사람들 사이의 다툼과 임금 갈등이 배경으로 지목됐어요. 다만 큰 흉기를 든 사람이 캠프 밖 상점과 경비초소 주변까지 이동한 만큼, 당시 현장 주변에서는 실제 위험이 있었어요.
현장 감독자는 용의자가 피해자와 가까운 친구였고 예전에 함께 살며 일했다고 설명했어요. 용의자는 캠프에서 싸움을 벌인 뒤 8월 3일 해고돼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어요. 사건 당일에는 자신의 물건을 찾으러 왔다며 다시 캠프에 들어갔다고 해요.
경비원은 용의자가 뼈를 자를 때 쓰는 큰 식칼처럼 보이는 흉기를 들고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어요. 경찰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공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어요. 옆방에 있던 사람은 말다툼 소리를 듣고 확인하러 갔다가 크게 다친 피해자를 발견했어요.
- 낮 12시 8분쯤, 폐쇄회로 화면에 건설용 안전모 아래 약 50센티미터 흉기를 숨긴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잡혔어요.
- 낮 12시 30분쯤, 경찰과 구조대가 캠프에 도착해 피해자를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옮겼어요.
- 오후 3시 30분쯤, 경찰이 방라뭉 지역 나끌루아의 임대방에서 30세 캄보디아인 용의자를 체포했어요.
목격자들에 따르면 공격 뒤 용의자는 캠프 앞 식료품점에서 물을 산 다음 경비초소 근처에 앉아 있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어요. 경찰이 임대방을 찾아갔을 때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고,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어요. 경찰은 현장에서 약 50센티미터 길이의 흉기도 압수했어요.
용의자는 조사에서 공격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람을 잘못 공격했다고 주장했어요. 원래는 임금 9천 밧을 떼어먹었다고 의심한 피해자의 형을 노렸다는 진술이에요. 이는 현재 용의자의 주장으로 보도된 내용이며, 임금 피해나 범행 동기가 확인됐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에요.
파타야와 나끌루아에 사는 교민이나 여행객이라면 이번 일을 외국인 전체를 겨냥한 사건으로 확대해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요. 대신 숙소나 사업장 주변에서 큰 흉기를 든 사람이나 격한 다툼을 목격하면 가까이 가서 말리기보다 먼저 거리를 확보하는 게 중요해요. 이번에도 경비원이 위험을 알아채고 연락을 시도했지만 공격이 먼저 벌어졌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iger 파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