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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태국 · 2026년 8월 14일

라용·촌부리 가짜 이민국 직원, 기부금 요구하면 확인해요

경찰 사칭 3명이 붙잡혔어요. 신분증과 소속, 실제 출동 여부까지 확인해야 해요.

라용·촌부리 가짜 이민국 직원, 기부금 요구하면 확인해요
사진: Khaosod

한눈 요약

  • 가짜 이민국 직원들이 라용의 중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자선 표 구매를 강요했고, 용의자 3명이 촌부리에서 체포됐어요.
  • 태국 이민국은 직원이 현장을 돌며 기부금을 걷거나 자선 표를 판매하는 정책이 없다고 밝혔어요.
  • 경찰 이름이 실제로 검색돼도 믿으면 안 돼요. 신분증, 얼굴, 소속 기관, 출동 목적을 함께 확인해야 해요.

라용에서 경찰과 이민국 직원을 사칭해 외국인에게 돈을 요구한 일당 3명이 붙잡혔어요. 이들은 중국인 노동자 숙소에 들어가 자선 표를 강제로 팔면서, 사지 않으면 이민국의 조사를 받게 하겠다고 압박한 혐의를 받아요. 이들이 다녀간 뒤 숙소에서 재산이 사라졌다는 신고도 나와 경찰이 함께 조사하고 있어요.

라용 농끄랍 경찰과 라용 이민국 수사팀은 비슷한 범행이 촌부리에서도 이어진 정황을 확인했어요. 이후 촌부리 시라차 보윈 지역의 한 주택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용의자 3명을 검거했어요. 범행 당시 폐쇄회로 화면에 찍힌 것과 일치하는 검은색 4도어 도요타 리보 픽업트럭도 압수했어요.

현장에서는 훼손된 차량 번호판 2개와 모금 관련 문서, 수사에 필요한 증거도 발견됐어요. 세 사람에게는 타인을 사칭한 공동 사기, 문서 위조와 위조 문서 사용, 거짓 또는 조작된 정보를 컴퓨터 시스템에 입력해 타인이나 대중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게 한 혐의가 적용됐어요.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넓히고 있어요.

이민국 직원이 기부금을 요구한다면

태국 이민국은 직원이 주택이나 사업장을 돌며 기부금을 받거나 자선 표를 판매하는 정책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어요. 비자 점검을 거론하며 돈이나 물건을 요구해도 바로 건네지 마세요. 이번 사건은 태국인 전용 제도가 아니라 외국인을 노린 사칭 범죄라 한인 교민도 신경 써야 해요.

현장에서 확인할 것
  • 상대방의 계급, 이름과 성, 직책, 소속 기관을 묻고 경찰 공무원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해요.
  • 업무 수행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길 수 있어요. 사람의 인상착의와 차량, 번호판 등 확인 가능한 정보도 기록해요.
  • 의심이 남으면 관할 경찰서, 주 이민국 사무소 또는 상대방이 말한 소속 기관에 직접 연락해 실제 파견된 사람인지 확인해요.

이름 확인만으로는 부족해요. POLICE CARE 앱의 경찰관 정보 메뉴에서 상대가 말한 이름과 성을 조회할 수 있지만, 검색 결과에 실제 경찰이 나온다고 눈앞의 사람이 그 경찰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사기범이 진짜 경찰의 이름과 계급, 사진이나 개인정보를 가져다 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조회 결과보다 중요한 마지막 확인

앱에서 이름을 찾은 뒤 해당 소속 기관에 직접 전화해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해요. 그 사람이 실제 소속 직원인지, 그리고 바로 그 장소와 업무에 파견됐는지를 물어보세요. 얼굴과 신분증, 소속, 수행 업무가 모두 맞아야 해요.

특히 직원 숙소나 외국인이 함께 사는 주택에 갑자기 찾아와 비자 조사를 들먹이면 당황하기 쉬워요. 하지만 이번 수법처럼 자선 표나 기부금을 사지 않으면 조사하겠다는 말은 이민국의 공식 업무가 아니에요. 돈과 여권, 귀중품을 먼저 내주지 말고 신분 확인과 소속 기관 확인부터 하는 게 핵심이에요.

라용뿐 아니라 촌부리에서도 같은 수법의 범행 정황이 확인됐어요.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과 직원 숙소를 운영하는 한인은 방문자가 이민국을 자처해도 현장에서 돈을 주지 말고 실제 출동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한 줄 팁. POLICE CARE에서 이름을 조회한 뒤, 상대가 알려준 번호가 아니라 관할 경찰서나 이민국 소속 기관에 직접 연락해 파견 사실까지 확인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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