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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태국 · 2026년 8월 14일

코사무이 제트스키 표류, 3명이 밤새 바다에 갇혔어요

차웽비치에서 출발한 프랑스인 가족이 실종 약 17시간 만에 구조됐어요.

코사무이 제트스키 표류, 3명이 밤새 바다에 갇혔어요
사진: The Thaiger

한눈 요약

  • 프랑스인 아버지와 두 아들이 제트스키를 타고 나갔다가 밤새 표류했어요.
  • 높이 3∼4미터의 강한 파도로 야간 수색이 중단됐지만, 14일 오전 세 사람 모두 구조됐어요.
  • 해상 사고 신고에는 태국 재난안전 신고전화 1784를 이용할 수 있어요.

코사무이 차웽비치에서 제트스키를 빌려 바다로 나간 프랑스인 가족 3명이 밤새 실종됐다가 무사히 구조됐어요. 구조된 사람은 50세 아버지와 12세, 9세 두 아들이에요. 세 사람은 8월 13일 오후 5시 30분쯤 롱비치호텔 앞 제트스키 출발 지점에서 한 대에 함께 타고 출발했어요.

Khaosod에 따르면 이들은 30분 동안 제트스키를 빌렸어요. 아내와 딸은 해변에서 기다렸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어요. 업체는 망원경으로 주변 바다를 살핀 뒤 제트스키 두 대를 보내 자체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어요. 이후 수색선을 세 대로 늘려 해안과 인근 섬 주변을 확인했어요.

사고가 접수된 창구예요

당국은 13일 오후 8시 25분쯤 태국 재난안전 신고전화 1784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3명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어요. 해상에서 동행자가 사라지거나 사고가 의심되면 숙소와 대여업체에만 알리고 기다리지 말고 1784에도 신고할 수 있어요.

신고 뒤 코사무이 행정당국은 수색구조 지휘소를 꾸렸어요. 지방 행정기관과 자원방위대, 보풋경찰서, 관광경찰, 해양 당국, 재난예방 인력, 지방자치단체와 구조재단 등이 속속 합류했어요. 수색대는 차웽만에서 통손만, 통끗만, 맛랑섬과 팡안섬 사이 해역까지 범위를 넓혔어요.

하지만 밤바다는 수색을 계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칠었어요. The Thaiger는 파도 높이가 3∼4미터에 달했다고 전했어요. 당국은 14일 오전 1시쯤 야간 수색을 일시 중단하고 날이 밝는 대로 다시 나가기로 했어요.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구조대가 철수한 건 수색선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파도 때문이었어요.

구조까지 이렇게 진행됐어요
  • 13일 오후 5시 30분쯤 차웽비치에서 30분 일정으로 출발했어요.
  • 오후 8시 25분쯤 1784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어요.
  • 14일 오전 1시쯤 강한 파도로 야간 수색을 멈췄어요.
  • 날이 밝은 뒤 속도정 두 척과 제트스키 열 대를 투입해 수색을 재개했어요.
  • 오전 10시 30분쯤 맛랑섬에서 약 7해리 떨어진 바다에서 발견됐어요. 약 13킬로미터 거리예요.

발견 당시 막내아들은 거의 가라앉은 제트스키 위에 서 있었고, 아버지와 큰아들은 물에 떠서 구조대에 손을 흔들고 있었어요. 세 사람 모두 밤새 바다에 있어 지친 상태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어요. 구조대는 이들을 육지로 옮겨 응급 확인을 했고, 병원에서도 몸 상태를 검사하도록 했어요.

사고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어요

제트스키가 왜 육지로 돌아오지 못했고 세 사람이 물에 빠졌는지는 8월 14일 보도 시점까지 확인되지 않았어요. 기계 고장이나 운전 미숙 등 특정 원인으로 단정하면 안 돼요. 이번 사건에서 확인된 건 강한 파도가 야간 수색을 막았고, 제트스키가 발견 당시 일부 가라앉아 있었다는 점까지예요.

코사무이에서 제트스키를 이용하는 교민과 여행객이라면 대여 시간이 짧아도 바다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특히 이번처럼 여러 명이 한 대를 타고 출발한 뒤 돌아오지 않으면 해변에 남은 일행의 빠른 신고가 수색의 출발점이 돼요. 태국 국민만 이용하는 복지나 주민등록 제도와는 관계없는 사고라 외국인도 그대로 신고 대상이에요.

코사무이 여행 중 제트스키를 빌리는 교민과 관광객에게 직접 닿는 사고예요. 일행이 예정 시간을 넘겨 돌아오지 않으면 대여업체의 자체 수색만 기다리지 말고 당국 신고까지 함께 진행해야 해요.
한 줄 팁. 코사무이 해상 활동 전에는 대여업체 위치와 복귀 예정 시간을 육지에 남은 일행에게 공유하고, 실종이 의심되면 1784로 바로 신고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e ThaigerKhaosod 전국사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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