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막까산역 뒤편 수풀길 피습, 큰길로 다녀요
길을 잘못 든 일본인 관광객을 청소년들이 폭행하고 1,400밧을 빼앗은 사건이에요.

한눈 요약
- 8월 12일 밤, 막까산 공항철도역 인근 수풀 지역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폭행과 강도를 당했어요.
- 경찰은 13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 7명을 붙잡았고, 피해자는 머리와 입, 다리를 다쳤지만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에요.
- 막까산역 진입로를 못 찾았을 때는 수풀이나 외진 공원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사람이 다니는 큰길에서 경로를 다시 확인해야 해요.
방콕 공항철도 막까산역을 찾다가 길을 잘못 든 일본인 관광객이 청소년 무리에게 폭행과 강도를 당했어요. 사건은 8월 12일 늦은 밤, 역 주변의 수풀이 우거진 외진 공간에서 벌어졌어요. 관광객과 교민이 공항철도로 이동할 때 자주 거치는 지역이라 동선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피해자는 43세 일본인 유키 씨예요. 태국인 여자친구의 8월 16일 생일을 축하하려고 태국에 왔다가 막까산역으로 올라가는 길을 찾지 못해 인근 공원과 수풀 쪽으로 들어갔어요. 빠져나오던 중 아속 딘댕 30 골목 방향에서 오토바이 두 대를 타고 온 청소년 무리와 마주쳤어요.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요구했고, 피해자가 없다고 답하자 몸을 붙잡고 공격했어요. 피해자는 경찰에 주먹 크기의 돌로 뒤통수를 세 차례 맞고 입도 한 차례 가격당했다고 진술했어요. 머리와 입, 다리를 다쳤지만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어요. 배낭은 가지고 현장을 빠져나왔어요.
공항철도 막까산역 역사 안이 아니라 역 주변의 외진 공원과 수풀 지역이에요. 아속 딘댕 30 골목과 이어지는 쪽으로 보도됐어요. 역 입구를 놓쳤다면 어두운 샛길로 계속 가지 말고, 사람이 있는 도로 쪽으로 돌아 나와 경로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경찰은 8월 13일 딘댕경찰서 옆 플랫의 여러 객실에서 13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 7명을 붙잡았어요. 사건 현장에는 오토바이 두 대에 나눠 탄 6명이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찰은 범행에 함께 관여한 청소년을 모두 7명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어요. 이들은 빼앗은 1,400밧을 한 명당 200밧씩 나눠 이미 썼다고 진술했어요.
- 청소년들은 이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식으로 자주 돈을 요구했으며, 대체로 문제가 없었다고 진술했어요.
- 이번에는 피해자가 돈을 주지 않아 폭행하게 됐다는 취지로 말했어요.
- 일부가 칼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고, 공격에는 주먹만 썼다고 주장했어요.
- 피해자의 돌 공격 진술과 청소년들의 주장이 달라 경찰이 사실관계를 더 확인하고 있어요.
미성년자 사건이라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막까산경찰서에서 여러 분야 담당자가 참여한 조사가 진행됐어요.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직접 폭행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고, 경찰은 사건 기록을 마무리하기 전에 피해자를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어요. 용의자들은 같은 날 소년법원으로 보내질 예정이었어요.
부모들은 경찰서에서 눈물을 흘리며 피해자에게 사과했어요. 가장 어린 13세 용의자의 어머니를 비롯한 부모들은 긴 근무시간 때문에 자녀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고 말했어요. 한 어머니는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과정을 마친 뒤 학업을 중단했고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렸다고 설명했어요. 다만 부모의 사과와 별개로 구체적인 폭행 경위와 혐의는 추가 조사와 법적 절차를 거쳐 판단돼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e ThaigerMatichon 지역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