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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태국 · 2026년 8월 14일

코사무이 동물원서 국적 이유 입장 거부, 충돌까지 났어요

이스라엘인 가족이 입장을 거부당한 뒤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졌어요

코사무이 동물원서 국적 이유 입장 거부, 충돌까지 났어요
사진: Khaosod English

한눈 요약

  • 코사무이 매남의 사무이 엑조틱 파크가 이스라엘인 가족의 입장을 거부했다는 신고가 나왔어요.
  • 현장 영상에는 공원 측 남성이 가족에게 나가라고 요구하고 남편을 머리로 들이받는 듯한 장면이 담겼어요.
  • 태국 전체 관광지의 규정은 아니지만, 현장 언쟁이 생기면 촬영을 이어가기보다 먼저 자리를 벗어나는 게 안전해요.

코사무이의 한 동물원에서 방문객의 국적을 이유로 입장을 막았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Khaosod English가 8월 14일 보도한 내용이에요. 어린 두 딸과 함께 여행하던 이스라엘인 가족은 코사무이 매남 지역의 사무이 엑조틱 파크를 찾았다가 입장을 거부당했다고 밝혔어요.

어머니가 촬영해 온라인에 퍼진 영상은 매표소 안쪽 직원들에게 항의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어머니는 자신들이 이스라엘 출신이어서 거부하는 것이냐고 묻고, 가족이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요. 다만 영상은 갈등이 시작된 순간부터 끊김 없이 촬영된 자료가 아니어서, 녹화가 시작되기 전 상황까지 확인해 주지는 못해요.

이후 공원을 대표하는 남성이 가족에게 떠나라고 요구해요. 어머니가 이름을 묻자 남성은 욕설로 답하고 일행 쪽으로 다가왔어요. 영상에는 남성이 남편을 머리로 들이받는 듯한 모습이 담겼고, 가족이 떠나겠다고 말한 뒤에도 촬영 중인 어머니 쪽으로 작은 흰색 표지판을 던지는 장면이 나와요.

공원 측도 매표소 뒤편에서 찍힌 폐쇄회로 영상으로 당시 상황을 공개했어요. 소리가 없는 넓은 각도의 화면에는 두 아이를 포함한 가족이 말다툼 뒤 입구를 떠나는 모습이 보였어요. 이 영상만으로는 현장에서 어떤 말이 먼저 오갔는지, 입장 거부 전에 별도의 문제가 있었는지는 판단하기 어려워요.

확인된 대상은 이스라엘 방문객이에요

이번 보도에서 국적을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주장한 사람은 이스라엘인 가족이에요. 한국인이나 외국인 전체의 입장을 제한한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태국 정부의 관광지 입장 정책도 아니므로 한인 교민이 비자나 체류 문제로 걱정할 사안은 아니에요.

다만 사건 뒤 공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은 국적에 따른 거부가 실제 공원 입장과 연결됐을 가능성을 뒷받침해요. 이스라엘 국기 위에 붉은 출입 금지 표시가 붙은 장면과 구멍이 난 사격 표적이 함께 촬영됐고, 가까운 곳에는 팔레스타인 해방을 지지하는 깃발이 걸려 있었어요.

코사무이 여행객이 구분해 볼 점
  • 장소는 코사무이 매남 지역의 사무이 엑조틱 파크예요.
  • 공원 공식 계정의 게시물은 사건 뒤 이스라엘 방문객 거부를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 한국인 입장 제한이나 코사무이 다른 관광지의 같은 조치는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어요.
  • 현장에서는 욕설 뒤 신체 접촉과 물건을 던지는 행동까지 이어졌어요.

이 공원은 이전에도 시설에 팔레스타인 깃발과 팔레스타인 해방 문구를 내걸어 온라인 비판을 받은 적이 있어요. 당시에는 모든 국적의 방문객을 환영하지만 공원 규칙을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이번에는 공식 계정이 사건 뒤 이스라엘 국기에 출입 금지 표시를 한 영상을 올리면서 앞선 설명과 어긋나는 모습이 드러난 셈이에요.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푸껫의 교민에게 직접 적용되는 입장 규정은 아니에요. 다만 코사무이 여행 중 해당 시설을 방문한다면 정치적 표현과 국적 문제가 현장 충돌로 번진 곳이라는 점을 알고 일정을 판단해야 해요.
한 줄 팁. 입구에서 퇴장을 요구받거나 직원이 가까이 다가오며 언성을 높이면 먼저 아이와 일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현장 대치를 길게 이어가지 마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Khaoso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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