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공서 흡연 5천밧, 경찰서도 3천밧 냈어요
논타부리 총격 피의자의 경찰서 흡연 사진이 증거가 돼 본인과 경찰서가 함께 벌금을 냈어요.

한눈 요약
- 논타부리 전직 의원이 경찰서 조사실에서 담배를 피워 5,000밧 벌금을 냈어요.
- 흡연을 허용한 라타나티벳 경찰서에도 3,000밧 벌금이 부과됐어요.
- 태국 관공서는 전면 금연구역이며, 일반 시민도 위반 장면을 신고할 수 있어요.
논타부리에서 살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전직 국회의원이 경찰서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가 벌금을 냈어요. 태국 질병통제국과 논타부리 보건 당국은 8월 11일 라타나티벳 경찰서를 찾아 전직 논타부리 의원 찰롱 리우랭에게 5,000밧, 흡연을 허용한 경찰서에 3,000밧을 각각 부과했어요. 당국은 두 곳 모두 벌금 처리를 마치고 영수증도 발급했다고 밝혔어요.
결정적인 증거는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이었어요. 사진에는 찰롱이 경찰서 상황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는 동안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어요. 수갑을 차지 않은 모습까지 함께 퍼지면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어요. 논타부리 주지사는 경찰 구금 중 특별대우가 있었다는 주장을 부인했어요.
태국의 2017년 담배제품관리법과 보건부 고시에 따라 관공서뿐 아니라 공공장소와 일터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요. 이번 처분은 관공서 흡연을 금지한 법 조항을 적용했어요. 전직 의원만 따로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는 게 보건 당국의 설명이에요.
- 관공서에서 담배를 피운 사람은 5,000밧을 냈어요. 보건 당국이 밝힌 위반자 벌금의 최고액이에요.
- 흡연을 막지 못한 라타나티벳 경찰서는 3,000밧을 냈어요. 시설에 적용되는 최고액이에요.
- 공개된 보도 사진과 소셜미디어 사진을 확인한 뒤 처분했고, 현장에서 직접 적발된 경우만 벌금을 매기는 것은 아니에요.
이 사건의 출발점은 더 무거운 총격 사건이에요. 찰롱은 논타부리 지방행정기구 의장인 경찰 대령 통차이 옌쁘라섯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요. 경찰은 계획살인, 살인미수, 도시와 마을 또는 공공 집회 장소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총을 쏜 혐의, 정당한 이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입건했어요.
흡연 벌금 처리가 끝난 뒤 수사관들은 찰롱을 논타부리 지방법원으로 데려가 총격 사건 구금을 요청할 예정이었어요. 경찰은 혐의가 중대하고 예상 형량도 무겁다는 이유로 보석에 반대했어요. 흡연 벌금은 총격 혐의와 별개로 처리된 행정 처분이에요.
- 태국인 전용 제도가 아니어서 한국인 교민과 여행객도 똑같이 적용받아요.
- 경찰서, 출입국 관련 관공서 등 정부 건물 안에서는 흡연하지 않는 게 안전해요.
- 관공서나 공공장소에서 흡연 위반을 본 일반 시민도 관계 당국에 신고할 수 있어요. 당국은 직접 발견하거나 신고를 받으면 처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방콕 생활권과 맞닿은 논타부리에서 나온 사례지만 핵심은 지역보다 장소예요. 경찰서에서 조사받는 피의자라도 금연 규정의 예외가 아니고, 관리 책임이 있는 기관도 함께 벌금을 물 수 있다는 점이 실제 처분으로 확인됐어요. 관공서 방문 중에는 흡연실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았다면 건물 밖 지정 장소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e ThaigerKhaosod 전국사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