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으로
안전·사건 · 태국 · 2026년 8월 1일

파타야 후아이야이 5명 피살, 경찰 사칭 방문 조심해요

러시아인 남매와 태국인 일가족 사건이 같은 일당의 범행으로 추정돼요.

파타야 후아이야이 5명 피살, 경찰 사칭 방문 조심해요
사진: Thaiger

한눈 요약

  • 파타야 인근 후아이야이에서 러시아인 남매와 태국인 일가족 3명 등 모두 5명의 시신이 발견됐어요.
  • 경찰은 두 사건 모두 경찰관으로 위장해 집에 들어간 같은 일당의 범행으로 보고 있어요.
  • 용의자 4명 가운데 2명은 붙잡혔지만, 나머지 2명은 7월 31일 기준 인근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추적 중이에요.

파타야가 있는 촌부리주 방라뭉에서 러시아인 남매 2명과 태국인 일가족 3명이 살해된 채 발견됐어요. 태국 지방경찰 2구역은 7월 31일 밤, 두 사건이 경찰관을 사칭한 같은 일당의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어요. 외국인만 노린 사건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외국인 피해자와 현지인 가족 모두가 집에서 끌려갔다는 점은 파타야 거주 교민도 눈여겨봐야 해요.

수사팀은 붙잡힌 타나 껏통과 통차이 스리닌을 후아이야이의 숲으로 데려가 러시아인 남매가 묻힌 장소를 확인했어요. 이어 약 2킬로미터 떨어진 코코넛 농장에서 태국인 어머니와 아버지, 자녀가 한 구덩이에 묻힌 두 번째 매장지도 찾았어요. 피해자 5명의 매장지가 가까운 범위에서 확인되면서 두 사건의 연관성이 드러난 거예요.

교민이 주목할 범행 수법

경찰 설명에 따르면 일당은 경찰관처럼 차려입고 집을 수색해야 한다며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후 피해자들에게 수갑을 채우고 총으로 위협해 집 밖으로 데려갔어요. 제복이나 경찰이라는 말만으로 방문자를 믿는 상황이 특히 위험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태국인 일가족 사건에는 모두 4명이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체포된 타나와 통차이 외에, 별명 플루크로 불리는 찻차난 팬이암과 별명 볼로 불리는 앗사당 추웡이 도주 중이에요. 경찰은 7월 31일 기준 두 사람이 아직 사건 지역 주변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적하고 있어요. 각 용의자가 범행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증거를 더 모아 확인 중이에요.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내용
  • 러시아인 남매의 무덤과 태국인 일가족의 무덤은 약 2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어요.
  • 태국인 가족은 집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코코넛 농장으로 끌려가 총에 맞고 매장된 것으로 조사됐어요.
  • 용의자 4명 가운데 2명은 체포됐고, 2명은 도주 중이에요.
  • 경찰은 두 사건을 같은 일당의 범행으로 보고 있지만, 각 용의자의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수사 중이에요.

러시아인 남매는 약 1미터 깊이의 한 무덤에서 함께 발견됐어요. 두 사람 모두 옷을 입은 상태였고 시신을 감싼 포장물은 없었어요. 여성은 남성 아래쪽에 놓여 있었으며, 초기 검사에서 여성에게 폭행 흔적이 확인됐어요. 남성에게는 복부와 머리의 총상이 발견됐어요. 여성에 대한 성폭행 증거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지만, 정식 법의학 부검 결과는 아직 기다려야 해요.

체포된 용의자들은 러시아인 남매와 원래 알던 사이가 아니었고, 처음에는 오토바이를 훔칠 생각이었다고 진술했어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훔친 오토바이를 부품으로 분해해 판매하려 했고, 부품도 땅에 묻었다는 게 경찰이 전한 진술 내용이에요. 경찰은 이 진술이 현장에서 확보한 물적 증거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설명했어요.

누가 신경 써야 하나요

파타야와 방라뭉, 후아이야이 일대에 거주하거나 단독주택과 풀빌라를 이용하는 교민과 여행객에게 직접 닿는 치안 소식이에요. 태국 국민 전용 행정이나 복지 제도와는 관계없어요. 이번 보도에는 공식 신고 전화나 별도의 주민 절차가 제시되지 않았어요.

핵심은 단순 절도 사건이 아니라 경찰 사칭을 이용한 주거 침입과 납치, 살인 사건이라는 점이에요. 게다가 용의자 2명이 보도 시점까지 붙잡히지 않았어요. 방문자가 경찰이라고 주장하며 수색이나 동행을 요구한다면, 신분을 확인하지 않은 채 바로 문을 열거나 따라가는 행동은 피하는 편이 안전해요.

파타야 생활권에서 경찰을 사칭해 집 안으로 들어온 뒤 피해자를 끌고 간 사건이에요. 특히 후아이야이 인근 주택이나 풀빌라에 머무는 교민과 여행객은 낯선 방문자의 신분과 방문 목적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한 줄 팁. 경찰이라고 주장하는 낯선 사람이 수색이나 동행을 요구해도, 신분과 방문 목적을 확인하기 전에는 문을 열거나 따라가지 마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iger 파타야
함께 보면 좋은 소식
방콕 방켄 주택가서 무허가 권총 2정 적발됐어요
안전·사건 · 태국 · 8월 20일
치앙라이 무장 마약 단속, 후아이촘푸 접근 주의해요
안전·사건 · 태국 · 8월 20일
푸껫 라싸다서 사제총 4정 압수, 청년 모임 지역 조심해요
안전·사건 · 태국 · 8월 19일
푸껫 사격장 전수 점검, 대여 총기와 탄약 기록까지 봐요
안전·사건 · 태국 · 8월 19일
난 홍수 위험지역, 쓰레기·하수시설은 아직 정상이에요
안전·사건 · 태국 · 8월 19일
방콕 포켓몬 카드 선주문 사기 의혹, 20명 500만밧 넘게 잃었어요
안전·사건 · 태국 · 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