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펫까셈 새벽 검문, 불법입국 등 7명 체포됐어요
음주단속 검문소에서 미얀마인 운송 차량이 적발됐고, 운전자와 동승자까지 형사 입건됐어요.

한눈 요약
- 7월 27일 오전 2시쯤 방콕 농캠구 펫까셈 도로의 음주단속 검문소에서 미얀마인 7명이 체포됐어요.
- 5명은 여권을 제시하지 못했고, 칸차나부리 국경을 거쳐 허가 없이 입국했다고 진술했어요.
- 운전자와 앞좌석 동승자는 불법입국자 운송과 은닉을 도운 혐의를 받아요.
방콕 서쪽 농캠구의 새벽 음주단속 현장에서 불법입국자 운송 차량이 적발됐어요. 7월 27일 오전 2시쯤 경찰이 펫까셈 도로 동남아시아대학교 앞에 검문소를 설치했는데요. 검은색 닛산 승용차 운전자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차를 세우면서 사건이 드러났어요.
차에는 미얀마 국적자 7명이 타고 있었어요. 25세 운전자와 33세 앞좌석 동승자는 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었지만, 뒷좌석과 좌석 뒤쪽에 숨어 있던 5명은 태국어를 하지 못했고 경찰에게 여권도 제시하지 못했어요. 이들의 나이는 18세부터 33세였어요.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와 앞좌석 동승자는 나머지 5명을 칸차나부리 국경에서 데려왔다고 인정했어요. 이들은 먼저 나콘빠톰주 삼프란군의 왓 티안닷 주변에 머문 뒤, 사뭇쁘라깐주까지 이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어요. 방콕을 목적지로 삼았다기보다 국경과 수도권 동쪽을 잇는 운송 과정에서 검문에 걸린 셈이에요.
운전자와 앞좌석 동승자는 불법입국자를 데려오거나 숨기고 체류를 도운 혐의를 받아요. 여권을 제시하지 못한 나머지 5명에게는 허가 없이 태국에 입국하고 체류한 혐의가 적용됐어요. 한국인이 연루됐다는 내용은 없어요.
운송 대가는 한 사람당 900밧이었어요. 운전자 측은 실제 신원을 모르는 ‘조’라는 인물에게서 돈을 받기로 했다고 진술했어요. 경찰은 차량과 함께 불법입국자 정보가 적힌 기록장 2권도 증거물로 압수했어요. 단순히 지인을 태워준 상황이 아니라 돈을 받고 여러 사람을 옮긴 조직적 운송 정황을 살피는 대목이에요.
- 칸차나부리 국경에서 불법입국자 5명을 태웠어요.
- 나콘빠톰 삼프란의 왓 티안닷 주변에서 잠시 머물렀어요.
- 사뭇쁘라깐으로 이동하다 방콕 농캠구 펫까셈 도로에서 적발됐어요.
- 경찰은 7명 모두를 농캉플루 경찰서 수사관에게 넘겼어요.
교민이 구분해서 볼 점도 있어요. 이번 사건은 새로운 비자 단속 제도나 외국인 전체를 겨냥한 특별검사가 아니에요. 음주 측정 검문소에서 수상한 차량을 확인하다 불법입국과 운송 정황이 나온 형사 사건이에요. 따라서 정상적으로 입국해 유효한 체류 자격을 가진 한국 교민에게 별도로 바뀐 절차는 없어요.
돈을 받고 태국 체류 자격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을 국경이나 은신처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거나 숨겨주면 운전자와 동승자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이번 사건처럼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운송을 함께 도운 정황이 확인되면 입건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Khaosod 사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