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프렌 고개 8차례 산사태, 남쪽 진입 때 우회도 준비해요
닷탄라 인근 도로 아래까지 무너져, 비 온 뒤 국도 20호선 운전은 특히 조심해야 해요

한눈 요약
- 프렌 고개에서는 2026년 6월 이후 산사태가 8차례 발생했어요.
- 9월 21일에는 도로 아래쪽 사면이 무너지며 노반 밑이 비어 가는 현상까지 확인됐어요.
- 달랏을 차량으로 오가는 교민과 여행객은 출발 전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통제에 따라야 해요.
달랏 남쪽 관문인 프렌 고개가 잇단 산사태로 불안해졌어요. Thanh Nien은 람동성 건설국 설명을 인용해 2026년 6월부터 9월 21일까지 프렌 고개에서 산사태가 8차례 발생했다고 전했어요. Tuoi Tre는 그중 최근 며칠 사이 사고가 연달아 났고, 이번에는 이전과 다른 형태로 도로 아래쪽까지 무너졌다고 보도했어요.
9월 21일 확인된 지점은 국도 20호선 프렌 고개의 닷탄라 다리 인근이에요. 고개 시작점에서 약 3km 떨어진 곳으로, 득쫑에서 달랏으로 올라가는 방향이에요. 도로 표면에서 약 4m 아래의 사면이 무너졌고, 흙과 돌이 계곡 아래로 쏟아졌어요. 도로 기반을 보호하는 시설 일부도 심하게 손상됐어요.
이번 붕괴는 산 위쪽 흙과 바위가 차도로 떨어지는 일반적인 낙석과 달라요. 도로 아래쪽 사면이 깎이면서 노반 밑에 움푹 빈 공간이 생기는 이른바 함박형 붕괴가 진행 중이에요. 겉으로 보이는 차로만 멀쩡하다고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예요.
앞선 사고도 같은 구간에 몰렸어요. 9월 19일 오후에는 높이 10m가 넘는 닷탄라 인근 사면에서 토사가 쏟아지고 큰 바위 3개가 통행 공간 일부를 막았어요. 운전자들이 일찍 발견해 피했지만, 사면에는 흙과 돌, 소나무 뿌리가 불안정하게 남아 추가 낙하 위험이 확인됐어요. Tuoi Tre는 9월 12일 저녁에도 이 일대 토사가 도로로 흘러 교통을 방해했다고 전했어요.
- 호치민 등 베트남 남부에서 달랏으로 국도 20호선을 이용하는 자가운전 차량과 버스 승객이 직접 영향권이에요.
- 특히 닷탄라 폭포와 닷탄라 다리 인근에서는 낙석뿐 아니라 도로 가장자리 침하도 살펴야 해요.
- 비가 길게 내린 뒤에는 출발 전 지도앱과 운송업체를 통해 통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차단선과 관리 인력의 안내를 따라야 해요.
프렌 고개는 길이 7.27km로 달랏 남쪽을 잇는 주요 관광 진입로예요. 2023년 5,520억 동을 들여 4차로로 확장했고 2024년 초 개통했지만, 2025년에도 폭우와 태풍 영향으로 크게 무너져 한때 통행을 중단하고 복구했어요. 단순히 오래된 산길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교통량이 많은 핵심 진입로에서 반복되는 사고라는 점이 중요해요.
두 매체가 더한 정보는 서로 달라요. Tuoi Tre는 9월 21일 새 붕괴 지점의 위치와 도로 아래 손상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전했고, Thanh Nien은 6월 이후 발생 횟수가 8차례라는 누적 상황과 당국의 원인 분석을 보탰어요. 람동성 건설국은 장기간 폭우로 땅이 물을 머금고, 물길이 사면 아래를 깎는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봤어요. 일부 구간의 배수시설 부족과 복잡한 지형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어요.
람동성은 교량, 도로, 보호시설과 배수로를 점검하고 취약 지점의 배수로 준설과 보강을 지시했어요. 깊은 붕괴가 우려되는 곳은 노선 변경이나 교량과 배수시설 추가 같은 장기 대책도 검토해요. 다만 두 보도에는 프렌 고개의 전면 통제 일정이나 복구 완료일이 나오지 않았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uoiTre 시사Thanh Nien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