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9월 20일까지 폭우, 큰 나무 아래 피하세요
5군 옛 구역에서 강풍에 나뭇가지가 떨어져 1명이 숨졌고, 호치민에는 최대 150㎜ 넘는 비가 예보됐어요.

한눈 요약
- 9월 18일 오후 6시 30분쯤 안즈엉브엉 거리에서 지름 약 30㎝의 나뭇가지가 오토바이를 덮쳐 59세 남성이 숨졌어요.
- 호치민에는 9월 20일 오후 1시까지 48시간 동안 70∼150㎜, 많은 곳은 150㎜ 넘는 비가 예보됐어요.
- 폭우와 돌풍 때는 가로수가 울창한 길과 큰 나무 아래를 피하고, 오토바이 운행을 미루는 편이 안전해요.
호치민에서 퇴근길 오토바이를 덮친 나뭇가지 때문에 사망 사고가 났어요. 9월 18일 오후 6시 30분쯤, 59세 남성이 아내를 태우고 안즈엉브엉 거리를 달리다가 호치민시 사범대학교 앞에서 갑자기 부러진 큰 가지에 맞았어요. 당시 현장에는 비와 함께 천둥,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어요.
두 사람은 현장에서 약 1.2㎞ 떨어진 안빈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남편은 부상이 심해 숨졌어요. 아내는 척추와 여러 부위를 다쳐 쩌라이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치료받고 있어요. 부러진 가지는 지름이 약 30㎝였고, 오토바이를 누른 채 나뭇잎 부분이 도로 한 차로를 거의 덮었어요.
응우옌반끄 교차로에서 홍방 방향으로 가다가 쩌꽌동의 호치민시 사범대학교 앞에서 사고가 났어요. 비슷한 날씨에 이 구간을 지날 예정이라면 큰 가로수 아래 정차를 피하는 게 좋아요.
VnExpress는 이번 사고가 우연히 한 번 생긴 일이 아니라는 배경도 전했어요. 같은 도로에서 2024년 9월에도 지름 약 20㎝의 나뭇가지가 약 20m 높이에서 떨어져 52세 여성이 숨졌어요. 2016년에는 높이 30m가 넘는 나무가 비바람에 뿌리째 넘어져 25세 남성이 목숨을 잃었어요.
안즈엉브엉 거리에는 높이 20m가 넘는 오래된 큰 나무가 줄지어 있어요. 호치민 행정구역 확대 전 통계로는 1,200개가 넘는 도로에 가로수 약 20만 그루가 있었고, 이 가운데 약 7,600그루는 높이가 20∼50m였어요. 오래되고 큰 나무가 중심부에 많이 몰려 있어 천둥과 돌풍 때 가지가 부러지거나 나무가 넘어질 위험이 있다고 해요.
날씨 전망도 함께 봐야 해요. Tuoi Tre가 전한 기상 당국 예보에 따르면 호치민에는 9월 18일 오후 1시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중간 정도에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요. 48시간 누적 강수량은 보통 70∼150㎜, 많은 곳은 150㎜를 넘을 전망이에요. 남부 전체는 같은 기간 보통 80∼150㎜, 많은 곳은 170㎜를 넘을 수 있어요.
- 천둥이나 돌풍이 시작되면 큰 가로수 아래에서 비를 피하거나 오토바이를 세우지 마세요.
- 안즈엉브엉 거리처럼 오래된 큰 나무가 이어지는 구간은 가능하면 우회하고, 꼭 지나야 한다면 날씨가 잦아든 뒤 이동하세요.
- 오토바이 배달이나 출퇴근은 출발 직전 강우 상황을 확인하고, 강한 비가 오면 운행을 미루세요.
- 차량 안에 있더라도 나무 바로 아래에는 주차하지 마세요.
두 매체가 보탠 정보는 서로 달라요. VnExpress는 사고 시각과 피해 상황, 같은 도로의 과거 사망 사고를 확인했고, Tuoi Tre는 사고 뒤에도 호치민의 강한 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예보를 전했어요. 쩌꽌동 당국은 가로수 관리 기관에 지역 내 나무를 점검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점검 완료 시점이나 통제 구간은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시사TuoiTre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