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외곽 침수 1m, 맨홀 피하고 이동 줄여야 해요
부이강 범람으로 626명이 대피했고, 침수 도로에서는 대학생 추정 사망 사고까지 발생했어요.

한눈 요약
- 9월 18일 오전 7시 하노이 쑤언마이의 부이강 수위가 최고 경보 기준보다 64cm 높아졌어요.
- 주민 3,615명이 영향을 받고 노약자와 어린이 등 626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어요.
- 동응악에서는 침수된 도로의 배수구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실종된 대학생의 오토바이와 시신이 발견됐어요.
비가 그친 뒤에도 상류에서 물이 계속 내려오면서 하노이 외곽 침수가 이어졌어요. 9월 18일 쑤언마이의 부이강이 넘쳐 남프엉과 띠엔띠엔 마을로 물이 들어왔고, 일부 도로는 수심이 약 1m에 달했어요. 주민들은 배와 구조정을 이용해 어린이와 노인을 먼저 옮기고, 집 안의 재산도 높은 곳으로 이동시켰어요.
오전 7시 부이강 수위는 7.64m로, 최고 단계인 3급 경보 기준보다 0.64m 높았어요. 약 6.1km의 제방 구간이 물에 잠겼고, 1,659가구 3,615명이 영향을 받았어요. 이 가운데 483가구는 집 안까지, 1,176가구는 진입로가 침수됐어요.
현지 당국은 노인과 어린이, 임신부, 장애인 등 취약 주민 626명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어요. 남프엉의 제방 인근 교회는 주민과 물품을 옮기는 중간 거점으로 쓰였어요. 농업 피해도 컸어요. 9월 18일까지 논 310ha, 채소밭 123.3ha, 과수원 60.6ha, 양식장 329ha를 포함해 약 823ha가 영향을 받았어요.
같은 날 하노이 동응악에서는 더 위험한 사고가 확인됐어요. 광산지질대 1학년 학생이 전날 침수 지점을 지나가다 배수구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고, 실종 장소에서 약 1km 떨어진 누에강 배수구 출구 부근에서 18일 오전 11시 20분께 남성 시신이 발견됐어요. 피해 학생의 오토바이도 배수구 주변에서 발견됐어요.
해당 배수시설 관리업체인 비엣욱 도시주식회사는 침수 당시 현장에 직원이 없었다고 인정했어요. 업체 측은 넓은 지역에 재난이 발생해 주요 교통축부터 처리했으며, 사고 지점은 공사 구역과 맞닿은 막다른 길이라 대응 순서가 뒤로 밀렸다고 설명했어요. 현장에는 경고 표지와 상주 인력이 없었어요.
업체는 침수 때 수압으로 배수구 뚜껑이 들리거나, 물을 빼려고 주민이 직접 뚜껑을 열었을 가능성을 언급했어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책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물에 잠기면 구멍의 위치가 전혀 보이지 않으니 얕아 보여도 걸어서 건너지 않는 게 안전해요.
- 쑤언마이의 남프엉과 띠엔띠엔 등 부이강 주변 침수 구간은 진입하지 마세요.
- 동응악 포비엔 도로 끝처럼 공사장과 배수시설이 겹친 막다른 길은 우회하세요.
- 침수된 도로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거나 걸어서 수심을 확인하지 마세요.
- 물이 빠져도 열린 맨홀과 파손된 도로가 남을 수 있으니 통행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리세요.
세 보도를 함께 보면 피해의 범위와 위험이 다르게 드러나요. Thanh Nien은 18일 쑤언마이의 수위와 626명 대피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고, Tuoi Tre는 같은 날 동응악 배수구 사고와 관리 공백을 확인했어요. 현지 보도 한 곳은 앞서 태풍 마트모의 잔류 비로 타이응우옌, 박닌, 랑선, 까오방에서 1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22만채가 침수됐으며, 하노이 쭝자에서도 9,210명이 고립됐다고 전했어요. 다만 이는 18일 쑤언마이 현황보다 앞선 북부권 피해 집계라 숫자를 합쳐 보면 안 돼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uoiTre 시사Thanh Nien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