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구조 사칭에 9억3천만동 피해, 선입금하면 멈춰요
실제 구조 지원 경력과 페이스북 사진으로 가족 4곳을 속인 수법이에요

한눈 요약
- 떠이닌 법원은 캄보디아 구조를 내세워 돈을 가로챈 응우옌 민 상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어요.
- 피해 가족 4곳이 건넨 돈은 총 9억3천만동이고, 범인은 구조비와 몸값, 이동비 등을 계속 요구했어요.
- 캄보디아에 있는 가족의 구조를 빌미로 개인 계좌에 선입금을 요구하면 송금부터 멈춰야 해요.
캄보디아에 붙잡힌 가족을 구해 주겠다며 돈을 받은 남성이 징역 14년을 선고받았어요. 떠이닌성 인민법원은 9월 18일 응우옌 민 상에게 사기 재산편취 혐의를 인정했어요. 피해자는 네 가족, 다니트리가 전한 정확한 피해액은 총 9억3천만동이에요. 브이엔익스프레스는 이를 9억동이 넘는 돈으로 표현했어요.
이 사기가 특히 위험했던 이유는 완전한 허풍으로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상은 과거 캄보디아로 팔려 간 베트남인들의 구조를 공안과 함께 지원한 경력이 있었어요. 이후 캄보디아 쪽 연락책과 연결이 끊겨 구조 활동을 계속할 수 없게 됐지만, 예전에 쌓은 신뢰와 사진을 범행에 이용했어요.
상은 2024년 9월 떠이닌성 호아타인 지역의 호텔 방을 빌리고, 자신이 대장인 민 상 협객팀을 만들었어요. 뚜오이쩨와 브이엔익스프레스는 상이 다른 4명을 끌어들여 전체 5명으로 팀을 꾸렸다고 전했어요. 페이스북에는 캄보디아 피해자를 구조하는 사진과 글을 올려 실제 조직처럼 보이게 했어요.
다니트리는 상이 2024년 9월부터 구조 지원을 그만뒀다고 전했어요. 뚜오이쩨는 2024년 초에는 구조를 도왔고 연말 무렵 연락책과 끊겼다고 설명해요. 다만 세 매체 모두 과거 구조 경력이 있었고, 더는 구조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 신뢰를 사기에 썼다는 점은 같아요.
- 첫 가족에게 동생을 하루 안에 데려오겠다며 1억8천만동을 받고 목바이 국제국경검문소까지 동행한 뒤 연락을 끊었어요.
- 두 번째 가족에게 1억동을 받고 한 달 안에 구조하지 못하면 돌려주겠다고 했어요. 6천만동만 반환하고 나머지 4천만동은 돌려주지 않았어요.
- 세 번째 가족에게 수색비, 몸값, 이동비, 현지 계약 배상금 등을 거듭 요구해 총 4억3천만동을 받았어요.
- 네 번째 가족에게 여동생 구조를 명목으로 여러 차례 총 2억2천만동을 받고도 소재 정보를 내놓지 않았어요.
첫 피해 사례에서는 범인이 국경까지 피해 가족을 데려갔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해요. 장소가 목바이 국제국경검문소라고 해서 구조가 실제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었어요. 브이엔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구조 대상자는 같은 날 스스로 감금 장소를 빠져나와 도움을 받아 베트남으로 돌아왔어요. 상의 약속과 귀환은 관계가 없었던 셈이에요.
이번 사건은 베트남 국민 전용 신분증이나 VNeID 제도와 관계없어요.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핵심은 긴급한 가족 구조를 내세워 개인이나 운전기사 계좌로 몸값과 비용을 먼저 보내라고 하는 방식이에요. 페이스북 구조 사진, 팀 이름, 국경 동행만으로 신원을 믿으면 안 돼요.
법원은 범행이 타인의 재산권을 직접 침해한 중대한 행위라고 판단했어요. 징역 14년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가로챈 돈을 반환할 책임도 명령했어요. 가족이 캄보디아에서 감금됐다는 연락을 받더라도 상대가 제시한 시간에 쫓겨 송금하지 말고, 구조를 주장하는 사람의 소속과 권한부터 공식 기관을 통해 따로 확인해야 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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