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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호치민 · 2026년 9월 7일

호치민 호텔 화재, 2명 숨지고 17명 병원 갔어요

떤선녓공항 T3에서 약 3㎞ 떨어진 6층 호텔에서 새벽 불이 났어요

호치민 호텔 화재, 2명 숨지고 17명 병원 갔어요
기사 내용을 표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한눈 요약

  • 9월 7일 오전 5시께 호치민 떤선니동의 6층 호텔 1층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숨졌어요.
  • 소방 당국은 26명의 탈출을 도왔고, 이 가운데 17명이 화상이나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어요.
  • 불은 약 10분 만에 꺼졌지만,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중환자가 발생했어요.

9월 7일 오전 5시께 호치민시 떤선니동 떤끼떤꾸이 거리의 6층 호텔에서 불이 났어요. 옛 떤푸군 지역이고, 떤선녓공항 T3 터미널에서 약 3㎞ 떨어진 곳이에요. 건물에는 객실 19개가 있었고 당시 투숙객을 중심으로 약 30명이 머물고 있었어요.

불은 오토바이 주차장과 안내 데스크가 있는 1층에서 시작해 빠르게 번졌어요. 주민들은 호텔 정문이 닫힌 상태에서 안쪽 사람들이 문을 두드리며 구조를 요청했다고 전했어요. 옥상에 있던 일부 투숙객은 줄을 타고 이웃집 쪽으로 빠져나가려 했고, 주민들도 문을 부수며 구조를 도왔어요.

호치민시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9분 소방차 7대와 대원 48명을 투입했어요. 대원들은 계단과 비상구, 발코니, 옥상, 사다리차를 이용해 여러 방향에서 진입했고 불은 약 10분 만에 꺼졌어요. 가장 심하게 탄 곳은 1층 약 12㎡였으며, 호텔 앞 발코니 일부는 간판으로 가려져 있었어요.

인명 피해는 후속 보도에서 확인됐어요

Thanh Nien의 오전 보도에서는 주민들이 2명 사망설을 전했지만 동 당국이 확인을 보류했어요. 이후 Tuoi Tre와 VnExpress는 당국 확인을 토대로 24세 남성과 20세 여성이 숨졌다고 보도했어요. 남성은 2층 뒤쪽 복도에서, 여성은 1층 객실에서 발견됐으며 두 사람 모두 투숙객이었어요.

소방 당국은 26명이 호텔을 빠져나오도록 구조하거나 안내했어요. 이 가운데 17명이 화상 또는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어요. 다만 병원별 숫자는 보도 사이에 차이가 있어요. VnExpress 첫 보도는 통녓병원이 5명을 받았다고 전했지만, 같은 날 나온 건강 후속 보도는 6명을 치료했다고 전했어요.

병원에서 확인된 주요 상태
  • 통녓병원 환자 가운데 3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이 심했고, 20세 남성은 고유량 산소 치료를 받았어요.
  • 64세 남성은 심한 가스 중독과 양손 2도 화상, 눈 손상이 확인됐어요.
  • 인민115병원의 25세 남성과 20세 여성은 중간 정도의 연기 흡입으로 산소 치료를 받았어요.
  • 2세 남아는 4층에서 아버지와 옥상으로 대피했어요. 연기를 마시고 왼쪽 폐 일부가 쪼그라든 상태였지만 이후 안정됐어요.
검은 그을음보다 더 위험한 일산화탄소

일산화탄소는 색과 냄새가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워요. 들이마시면 혈액이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떨어져 두통, 어지럼증, 호흡곤란,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요.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들에게는 가벼운 호흡곤란과 마른기침, 가슴 답답함, 인후통도 확인됐어요.

화재 직후 호텔 앞 도로 약 300m가 통제돼 차량이 우회했어요. 내부 집기 여러 점도 불에 탔어요. 경찰은 현장 감식과 피해 집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에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교민에게 따로 적용되는 행정 절차나 신고 의무는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어요.

호치민에서 호텔을 이용하는 교민이라면 객실 가격만 보지 말고 비상구와 계단, 발코니가 실제로 열려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불길이 작아 보여도 연기를 마셨다면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어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해요.
한 줄 팁. 화재 뒤 두통, 어지럼증, 숨참, 가슴 답답함,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즉시 밖으로 이동하고 베트남 응급번호 115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VnExpress 시사VnExpress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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