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9개 지역 마약망 적발, 740명 붙잡혔어요
라오스와 유럽에서 들여온 마약을 암호화 메신저와 다단계 운반망으로 유통한 사건이에요.

한눈 요약
- 베트남 공안이 초국경 마약 유통망을 수사해 740명을 붙잡고 540명을 피고인으로 입건했어요.
- 합성마약 103kg 이상과 차량 9대, 현금 7억4,100만 동을 압수했고 거래액은 1,500억 동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 교민 대상 행정제도나 별도 단속 공지는 아니지만, 여러 사람을 거치는 배송과 송금 방식이 동원된 사건이라 출처 불명 심부름은 피해야 해요.
베트남 공안부 마약범죄수사국 C04가 초국경 마약 유통망을 겨냥한 291T 사건의 수사 결과를 9월 7일 공개했어요. 지금까지 붙잡힌 사람은 740명이고, 수사기관은 이 가운데 540명을 212개 사건의 피고인으로 입건했어요. 단순한 한 차례 거래가 아니라 라오스와 유럽에서 마약을 들여와 베트남 여러 지역에 퍼뜨린 조직형 사건이에요.
수사는 하노이 하동에 사는 응우옌 호앙 장(29)이 대량의 마약 매매와 운송망에 가담한 정황을 C04가 포착하면서 시작됐어요. Dantri는 C04가 3월 23일 전담 사건을 꾸렸다고 전했어요. 조직은 암호화된 소셜미디어를 쓰고 연락 방식을 자주 바꿨으며, 물건과 돈이 한 번에 오가지 않도록 여러 사람과 지역을 거치게 했어요.
유통책, 국경에서 내륙으로 옮기는 운반책, 국내 운반책, 소비 단계까지 역할을 네 층으로 나눴어요. 직접 만나지 않고 물건을 전달하거나 비밀 장소에 숨겼고, 대금도 여러 중간 계좌와 사람을 거치게 해 자금 흐름을 감춘 것으로 조사됐어요.
본격 검거는 5월 31일 이뤄졌어요. 약 350명의 수사 인력이 19개 방향에서 동시에 움직여 흥옌에서 3명을 현행범으로 붙잡고 합성마약 71kg을 압수했어요. 이어 각 지역에서 264명을 추가로 검거하면서 합성마약 20.1kg, 자동차 5대, 현금 7억4,100만 동을 확보했어요.
- 검거 740명, 입건 212건에 피고인 540명
- 압수한 합성마약 103kg 이상, 에토미데이트 5.75ml
- 현금 7억4,100만 동과 자동차 9대 등 압수
- 조사된 마약 거래액 1,500억 동 이상
지역 범위는 매체 표현이 조금 달라요. Thanh Nien은 공안이 공조한 지역을 하노이, 흥옌, 하이퐁, 박닌, 푸토, 응에안, 타인호아, 디엔비엔 등 8곳으로 전했어요. 반면 Dantri와 Tuoi Tre는 유통과 소비 관련 지역에 닥락까지 포함해 9개 성과 도시라고 보도했어요. 공조 기관의 범위와 범죄망이 뻗은 범위를 서로 다르게 센 것으로 보여요.
수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온라인에서 ‘상 꼰’으로 알려진 까오 응옥 상(36)이 타인호아의 이른바 온라인 조직폭력배 집단을 이끈 사실도 드러났어요. 그는 관련자들과 함께 마약 불법 보관, 불법 사용 조직, 범죄 미신고 혐의로 조사됐어요. Thanh Nien은 별도로 72명이 행정처분을 받았고 48명은 강제 재활치료 대상이 됐다고 전했어요.
이번 발표는 한국인이나 외국인을 겨냥한 단속 공지도 아니고, 교민이 따로 신청하거나 제출할 서류가 생긴 것도 아니에요. 다만 조직이 중간 운반과 비대면 전달, 여러 단계를 거친 송금을 활용했다는 점은 확인됐어요. 내용물을 모르는 물건 보관이나 전달, 출처가 불분명한 돈의 대리 송금 요청은 맡지 않는 게 안전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Dantri 사회사건TuoiTre 사건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