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초등 홈스쿨링, 연 2천만동 내도 학력 인정 장담 못해요
교육 당국이 관련 사례를 경찰에 넘겼어요. 학교 대신 교육센터를 택하기 전 학적과 증명서 효력부터 확인해야 해요.

한눈 요약
- 호치민시 교육훈련국은 초등학생이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만 공부하는 홈스쿨링이 현행 교육법에 맞지 않는다고 경고했어요.
- 일부 교육센터는 정규 교육과정 이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한 학년에 약 2천만동을 받았어요.
- 교육 당국은 관련 사례를 경찰에 넘겼어요. 센터가 발급한다는 증명서만 믿으면 상급 학년 진학 때 학적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호치민에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가르치는 홈스쿨링 사례가 확인됐어요. 호치민시 교육훈련국에 따르면 집에서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을 마친 아이부터 1학년에서 3학년까지 계속 홈스쿨링한 아이, 초등 과정 전체를 집에서 공부한 뒤 6학년이 돼서야 학교 입학을 신청한 아이까지 있었어요.
부모들은 관련 교육센터의 상담을 받고 이런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어요. 일부 센터는 자신들이 교과 과목을 가르칠 자격이 있고, 아이에게 교육과정 이수증도 발급할 수 있다고 안내했어요. 센터가 제시한 수업료는 한 학년에 약 2천만동이었어요. 하지만 비용을 냈다는 사실과 베트남 학교에서 인정되는 학적을 갖췄다는 것은 별개예요.
호치민시 교육훈련국은 현행 교육법상 초등교육이 의무교육이며, 초등학교 연령의 아이는 학교에 다니며 해당 과정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어요. 부모에게도 자녀를 취학시킬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어요. 당국은 확인된 홈스쿨링 관련 사례를 경찰 기관에 넘긴 상태예요.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상급 학년으로 옮길 때예요. 학교가 인정하는 생활기록과 학적 서류가 없다면, 센터에서 공부를 마쳤다는 종이만으로 다음 학년 입학이 가능한지 불분명해질 수 있어요. 실제로 현지 독자들 사이에서도 나중에 상급 학년을 신청할 때 어떤 학교 기록을 제출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나왔어요.
- 교육센터가 말하는 이수증을 어느 학교와 교육기관이 공식 학력 서류로 인정하는지 확인해요.
- 자녀가 현재 어느 학교에 어떤 학년으로 등록돼 있는지, 정식 학적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요.
- 나중에 일반 학교로 옮길 때 필요한 성적표와 학적 기록을 누가 발급하는지 확인해요.
- 연간 약 2천만동을 결제하기 전에 센터의 설명을 서면으로 받아둬요. 다만 서면 약속 자체가 공인 학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교육 당국은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가 정규 교육과정과 교육 활동을 충분히 접하지 못할 수 있다고 봤어요. 친구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기회, 생활과 사회성을 익히는 과정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해외에서 들어온 교육 방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베트남의 교육제도와 그대로 맞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어요.
이번 보도는 베트남 국적과 외국 국적 학생의 적용 범위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어요. 따라서 한인 자녀에게 동일한 의무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기사만으로 단정할 수 없어요. 다만 호치민에서 현지 학교 진학이나 전학을 생각한다면, 홈스쿨링 센터의 말만 믿지 말고 입학하려는 학교에 학적과 서류 인정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이번 경고의 핵심은 집에서 공부하는 행위 자체보다 정규 학교를 대체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센터의 자격과 증명서 효력이에요. 이미 홈스쿨링 중이라면 더 결제하기 전에 현재 학적과 상급 학년 진학 가능 여부부터 점검해야 해요. 특히 초등 과정을 모두 마친 뒤 6학년 입학 단계에서 처음 확인하면 선택지가 좁아질 수 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uoiTre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