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원 반려견, 목줄·입마개 없으면 최대 200만 동이에요
8월 1일부터 단속과 벌금이 세졌고, 적발된 개는 동 인민위원회로 옮겨질 수 있어요.

한눈 요약
- 하노이 공공장소에서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씌우지 않거나 목줄을 채우지 않으면 100만∼200만 동의 벌금을 물 수 있어요.
- 주인 없이 개를 풀어놓아도 같은 금액이 부과되며, 일부 동에서는 전담반이 현장 단속을 시작했어요.
- 주인을 확인할 수 없는 개는 48시간 보호한 뒤에도 찾아가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처분될 수 있어요.
하노이에서 반려견과 공원 산책을 한다면 목줄과 입마개부터 확인해야 해요. 2026년 8월 1일부터 시행된 수의 분야 행정처벌 규정에 따라, 공공장소에 데려온 개에게 입마개를 씌우지 않거나 목줄로 통제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100만∼200만 동의 벌금이 부과돼요. 사람이 동행하지 않은 채 개를 밖에 풀어놓는 행위도 같은 처벌 대상이에요.
보도에는 베트남 국적자만 적용된다는 예외가 나오지 않아요. VNeID나 시민증 CCCD로 처리하는 국민 전용 제도에 관한 내용도 아니어서, 해당 인증수단은 신경 안 써도 돼요. 하노이에서 개를 키우는 교민이라면 공공장소 산책 규칙 자체를 지키는 게 핵심이에요.
이번 벌금은 종전보다 크게 올랐어요. 이전 규정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입마개나 목줄 없이 개를 데리고 다니거나 보호자 없이 풀어놓으면 60만∼80만 동을 부과했어요. 새 규정에서는 100만∼200만 동으로 높아졌고, VnExpress는 처벌 수준이 두 배로 강화됐다고 전했어요.
규정이 생겼지만 현장에서는 위험한 모습이 계속 확인됐어요. 통녓공원과 하이바쯩 지역을 비롯한 여러 공공장소에서 개들이 입마개 없이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녔고, 몸집이 큰 개도 목줄 없이 풀려 있었어요. 이런 모습은 이른 아침과 저녁, 특히 주말에 자주 나타났어요. 주민들은 붐비는 곳에서 개들이 서로 쫓아다니는 상황이 불안하다고 말했어요.
- 공원과 주거지역 등 공공장소에서는 입마개를 씌워요.
- 개를 목줄로 통제하고 보호자가 직접 동행해요.
- 목줄 없이 풀어놓거나 배설물을 방치하지 않아요.
- 단속되면 현장에서 확인과 조서 작성이 진행될 수 있어요.
일부 동에서는 새 규정에 맞춰 전담반을 꾸리고 단속에 들어갔어요. 보호자가 개를 데리고 있으면서도 입마개를 하지 않았거나 목줄을 채우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단속반이 신원을 확인하고 조서를 작성해요. 개는 해당 동 인민위원회로 옮겨져 후속 처리를 받을 수 있어요.
주인이 바로 확인되지 않는 개는 48시간 보호돼요. 이 기간에 동 인민위원회가 언론과 공지 수단을 통해 주인을 찾아요. 48시간 안에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하거나 교육·연구기관으로 넘기는 등 규정에 따른 처리가 이뤄질 수 있어요.
하노이는 2022년에도 광견병 예방 계획에 따라 579개 사·동·읍에 유기견과 방치견 포획팀을 만들었어요. 지역 보안 인력과 민병대, 공안, 보건·수의 인력 등 6∼8명으로 구성됐지만 초기 활동 뒤에는 지속되지 못했어요. 이번에는 벌금 상향과 함께 일부 동이 다시 단속 조직을 운영한다는 점이 달라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