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 베트남 · 2026년 8월 9일
그랩 13억6천만동 제재, 개인정보 동의 확인해요
호출과 결제 때 남는 위치와 이용 습관, 제공 여부를 직접 선택할 권리가 쟁점이에요

한눈 요약
- 베트남 국가경쟁위원회가 소비자 권익 보호 규정 위반 6건을 확인해 그랩에 13억6천만동을 부과했어요
- 일부 위반은 개인정보 제공과 이용을 고객이 선택할 권리, 거래 조건과 관련됐어요
- 이번 결정은 그랩에만 적용돼요. 비, 그린SM, 타다도 같은 위반을 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뚜오이쩨의 8월 9일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경쟁위원회는 그랩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 규정 위반 6건을 확인하고, 13억6천만동을 부과한 뒤 시정을 요구했어요.
핵심 쟁점은 앱이 개인정보를 받을 때 이용자가 제공 여부와 사용 방식을 선택할 권리예요. 거래 조건과 관련된 문제도 함께 지적됐어요.
호출 한 번에도 어떤 정보가 남나요
차량 호출과 음식 주문, 앱 결제를 이용하면 위치와 이동 경로, 서비스 이용 습관에 관한 정보가 앱에 남을 수 있어요. 교민도 그랩을 쓴다면 국적과 관계없이 개인정보 설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지금 확인할 항목
- 그랩 앱에서 위치와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확인해요
- 서비스 이용에 꼭 필요하지 않은 권한이 허용돼 있는지 살펴봐요
- 개인정보 제공과 활용에 관한 동의 화면을 무심코 넘기지 말아요
다만 이번 처분만 보고 비, 그린SM, 타다 같은 다른 호출 앱도 같은 규정을 위반했다고 단정하면 안 돼요. 국가경쟁위원회의 결정은 그랩에만 적용돼요.
그랩으로 차량을 부르고 음식을 주문하거나 결제하는 교민이라면 위치와 이용 기록이 어떻게 수집되고 쓰이는지 직접 확인해야 해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 전용 절차와는 관계없는 내용이라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한 줄 팁. 휴대전화 설정에서 그랩의 위치 권한을 항상 허용 대신 앱 사용 중 허용으로 둘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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