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발 국제우편 2상자서 파충류 126마리 나왔어요
말린 과일로 신고한 필리핀행 소포에서 뱀 88마리 등이 발견돼 경찰이 발송자를 추적해요.

한눈 요약
- 8월 12일 수완나품공항 화물 검사에서 살아 있는 파충류 126마리가 든 국제우편 2상자가 적발됐어요.
- 수랏타니에서 보낸 소포는 말린 과일과 식품으로 신고됐지만, 실제로는 뱀과 이구아나 등이 천 주머니와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었어요.
- 당국은 동물 학대와 감염병 확산 위험을 지적했고, 수완나품공항경찰서가 발송자와 관련자를 추적하고 있어요.
수완나품공항에서 필리핀으로 나가려던 국제우편 2상자를 엑스레이로 검사했더니 살아 움직이는 물체가 포착됐어요. 직원들이 상자를 열어 보니 말린 과일 대신 뱀과 도마뱀, 거북이 등 파충류 126마리가 들어 있었어요. 적발 시점은 8월 12일이고, 장소는 사뭇쁘라깐주 방플리 지역 수완나품공항 자유무역지대의 출국 화물 검사 시설과 우편센터예요.
두 상자는 수랏타니주에서 발송돼 필리핀 수취인에게 가는 국제등기우편이었어요. 신고 품목에는 말린 과일 간식과 식품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실제 동물들은 천 주머니와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나뉘어 담겨 있었어요. 상자 두 개의 전체 무게는 18킬로그램이 넘었어요.
- 설카타거북 4마리
- 이구아나 16마리
- 볼파이톤과 관상용 뱀 88마리
- 테구와 가시꼬리도마뱀, 비어디드래곤 16마리
- 레오파드게코 2마리
이번 적발은 무작위 개봉이 아니라 밀수 위험 분석에서 시작됐어요.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 산하 수완나품공항 야생동물검사소가 세관 조사단속 부서, 수완나품 우편센터와 함께 금지 물품의 해외 반출 경로를 살폈고, 엑스레이 화면에서 생물로 보이는 형체를 확인한 뒤 정밀 검사를 진행했어요.
이번 사건은 여행객의 일반 수하물이나 입국 심사에서 나온 일이 아니라 필리핀행 국제우편 화물에서 적발된 사건이에요. 두 보도에는 BTS, MRT, 그랩이나 여객 항공편 운항에 영향이 있었다는 내용은 없어요. 태국 국민 전용 행정제도와도 관계없으니 그 부분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공항 야생동물검사소장은 국제우편을 이용한 야생동물 밀반출이 중대한 불법 행위일 뿐 아니라, 밀폐된 포장 속 동물에게 고통을 주고 감염병이 퍼질 위험도 만든다고 설명했어요. 당국은 태국이 불법 야생동물 거래의 경유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송 흐름 분석과 탐지 기술을 활용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어요.
당국은 허가 없이 관리 대상 야생동물을 수출한 혐의로 2019년 야생동물보전보호법 제23조를 적용했어요. 여기에 2017년 관세법 제242조와 제166조, 제167조, 2015년 동물전염병법 제31조 위반 혐의도 함께 넘겼어요. 구체적인 형량이나 벌금 액수는 보도에 나오지 않았어요.
압수된 동물은 모두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의 야생동물 건강관리 부서로 옮겨져 보호받고 있어요. 사건은 수완나품공항경찰서 수사관에게 인계됐고, 경찰은 증거를 모아 소포를 맡긴 발송자와 다른 관련자를 추적할 예정이에요. 아직 발송자 검거 여부나 추가 공범, 동물의 최종 처리 방침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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