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등 태국 전역 총기 검문, 차량도 살펴봐요
논타부리 총격 뒤 공공장소 순찰과 총기 단속이 전국으로 확대됐어요

한눈 요약
- 태국 경찰이 8월 11일 전국에 불법 총기와 탄약, 폭발물 집중 단속을 지시했어요.
- 방콕을 포함한 혼잡 장소에서 순찰과 검문이 늘고, 수상한 사람과 차량도 점검해요.
- 총기 면허 갱신 중단과 새 총기법은 내각 판단과 입법이 남아 있어 세부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태국에서 총기 관련 검문과 순찰이 전국적으로 강화됐어요. 태국 경찰청장은 최근 흉기를 동원한 강력 사건이 잇따르자 8월 11일 모든 지역 경찰에 불법 총기와 탄약, 폭발물 단속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어요. 특정 지역만의 조치가 아니어서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푸껫에서도 경찰 활동이 늘 수 있어요.
직접적인 계기는 논타부리에서 나흘 사이 발생한 두 건의 총격이에요.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논타부리 지방행정기구장이 총에 맞아 숨졌어요. 후자의 사건으로 전직 논타부리 국회의원이 계획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 법원은 사건의 중대성과 높은 형량 가능성을 들어 보석을 허가하지 않았어요.
- 경찰이 공공장소와 사람이 붐비는 곳의 순찰을 늘려요.
- 수상한 사람과 차량을 검사하고 총기, 탄약, 폭발물, 모조 총기를 찾아요.
-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불법 총기 판매도 추적해요.
- 필요하면 신속대응 인력과 전문 전술팀을 투입해요.
- 총기와 마약을 함께 살피는 검문소가 운영될 수 있어요.
아누틴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민간인이 집 밖에서 총기를 소지하면 처벌받는다고 경고했어요. 정치인이나 사격 선수도 예외가 없다는 설명이에요. 합법적으로 등록된 총기도 집에 보관해야 하며, 사격 훈련용 총기는 사격장에 두고 탄약도 현장에서 구입해 사용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어요.
총리는 P.3, P.4, P.12로 불리는 세 종류의 총기 면허 갱신을 내각의 추가 결정 때까지 중단하라고 지시했어요. 동시에 새 총기법 초안 작성도 주문했어요. 세부 법률 변경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며 시행 시기도 아직 안 나왔어요.
새 법에는 탄약도 포함될 예정이에요. 불법 총기를 자진 제출할 기간과, 상속받았지만 합법적으로 이전할 수 없는 일부 총기를 처벌 없이 내는 유예기간도 검토되고 있어요. 다만 제출 기간, 창구, 절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지금 당장 임의의 경찰서에 가져가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돼요.
총리는 허가받은 총으로 집에 침입한 사람을 쐈더라도 불법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단순히 침입자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총기 사용이 곧바로 정당화된다고 생각하면 위험해요. 정확한 판단은 사건 상황과 적용 법률에 따라 달라져요.
교민에게 중요한 건 총기 면허 명칭보다 이동 중 검문이에요. 붐비는 관광지와 유흥가, 주요 도로에서 사람이나 차량 확인이 늘 수 있으니 경찰 지시에 침착하게 따르고 여권이나 신분 확인 서류를 준비해 두는 편이 좋아요. 태국 국민 전용 복지나 주민등록 제도와는 관계없는 치안 단속이라 외국인 여행객과 교민도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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