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차명 빌라 단속, 외국인 13명이 집에서 체포됐어요
태국인 주주를 앞세워 토지 소유를 숨긴 혐의로 고급 주택가까지 경찰이 들이닥쳤어요.

한눈 요약
- 후아힌 고급 주택단지에서 외국인 13명이 태국인 차명 주주를 이용한 부동산 소유 혐의로 체포됐어요.
- 경찰은 관련 외국인 45명의 체포영장과 15곳의 수색영장을 확보했으며, 태국인 39명에게도 소환장을 보냈어요.
- 한국인 체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태국인 명의로 토지나 빌라를 우회 소유한 교민은 계약과 법인 구조를 점검해야 해요.
후아힌의 고급 주택단지에서 외국인들이 자택에서 체포됐어요. 태국 경찰과 행정기관 관계자 등 200명 넘는 인력이 최근 쁘라쭈압키리칸주 후아힌군 땁따이 지역의 단독주택과 풀빌라를 수색했어요. 집값이 한 채에 약 1,000만에서 2,000만 바트인 단지예요. 경찰은 외국인이 태국인 주주를 앞세워 토지와 주택의 실제 소유관계를 숨겼다고 보고 있어요.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돈을 대고 지배하면서 서류상으로는 태국인이 회사 주식을 가진 것처럼 꾸미는 방식이에요. 태국에서 외국인의 토지 소유가 제한되자 이를 피하려고 만든 형식뿐인 주주라면 수사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요.
Thai Examiner가 전한 월요일 현장 체포자는 13명이에요. 중국인 4명과 영국인 3명, 이탈리아인, 프랑스인, 네덜란드인, 오스트리아인, 필리핀인, 미국인이 포함됐어요. 한국인은 공개된 명단에 없어요. Phuket Express는 최근 작전에서 1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해 집계가 한 명 차이 나요. 체포 시점이나 집계 범위가 다른 것으로 보이지만, 두 매체 모두 여러 국적의 외국인이 붙잡혔다는 점은 같아요.
이번 수사는 전국 외국인 차명 소유망 단속의 6단계예요. 후아힌에서는 태국인 명의로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를 감춘 것으로 의심되는 회사가 광범위하게 조사됐어요. Phuket Express는 의심 회사가 489곳이고, 이 가운데 33개 회사가 토지 은닉과 연결됐다고 전했어요. 관련 토지와 부동산은 39필지, 약 3억 바트 규모예요.
- 외국인 체포영장 45건, 관련 장소 수색영장 15건이 발부됐어요.
- 태국인 관련자 39명에게 소환장이 발부됐어요.
- 33개 형사사건에 용의자 84명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어요.
- 경찰은 법인등록 서류, 회계자료, 컴퓨터, 휴대전화와 전자정보를 압수했어요.
후아힌 현장에서는 태국인 차명 주주를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회사 6곳이 집중적으로 드러났어요. 전국으로 넓히면 수사 대상 부동산은 233곳, 평가액은 약 25억3,900만 바트에 이른다고 Thai Examiner가 보도했어요. 경찰은 집이나 토지만 보는 게 아니라 돈이 이동한 경로, 법인 설계를 도운 전문가, 공무원 연루 가능성까지 조사하고 있어요.
태국인 배우자나 지인의 이름으로 토지와 빌라를 사두고 실제 비용과 의사결정을 외국인이 맡았다면 이번 단속과 맞닿을 수 있어요. 반대로 정상적인 임대계약으로 콘도나 주택에 거주하는 교민, 적법한 외국인 콘도 소유자는 이번 보도만으로 단속 대상이라고 볼 근거가 없어요.
이번 사건은 후아힌에서 벌어졌지만 관광지 부동산 시장을 차례로 살피는 전국 단속의 일부예요.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푸껫에서 태국인 명의를 빌려 토지나 풀빌라를 사실상 소유한 경우도 안심하기 어려워요. 명의자가 서류에 도장만 찍었는지, 실제 투자금은 누가 냈는지, 회사 의결권과 수익을 누가 갖는지가 수사에서 중요해질 수 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huket ExpressThai Examin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