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랏프라오 맥줏집 화재, 잠긴 비상구부터 확인해요
전기 불법 개조와 막힌 대피로가 확인돼 업주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어요

한눈 요약
- 경찰은 랏프라오의 한 맥줏집 화재가 개조된 전기 설비의 합선에서 시작됐다고 결론 내렸어요.
- 테이블과 물건이 대피를 방해했고, 비상구로 써야 할 문 일부는 잠겨 있거나 법정 기준에 맞지 않았어요.
- 업주에게 5개 혐의와 무허가 영업 혐의가 적용됐지만, 아직 법원의 유죄 판결이 나온 단계는 아니에요.
방콕 랏프라오의 맥줏집 ‘나 랏프라오’ 화재 수사가 검찰 판단 단계로 넘어갔어요. 방콕 경찰은 8월 7일 파혼요틴 경찰서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업주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사건 기록을 검찰에 보냈어요. 경찰 수사가 끝났다는 뜻이지, 업주의 유죄나 형량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에요.
경찰이 지목한 화재 원인은 전기 합선이에요. 매장 전기 사용 설비를 개조한 탓에 합선이 발생했고, 불이 방음재로 옮겨붙으며 커졌다고 봤어요. 단순히 불이 난 것만 문제가 아니었어요. 매장 내부 구조와 운영 방식도 손님이 빠르게 대피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는 게 경찰 판단이에요.
테이블이 지나치게 빽빽하거나 비상구 앞에 물건이 쌓여 있고, 출입문이 잠겨 있다면 바로 나오는 편이 안전해요. 경찰은 이번 매장에서 많은 테이블과 적치물이 대피를 막았고, 비상구로 사용해야 할 문들이 잠기거나 법이 정한 상태와 달랐다고 확인했어요.
경찰은 관련자와 전문가, 과학수사 담당자 등 모두 211명을 조사했어요. 이 진술과 현장 증거를 토대로 업주의 관리 소홀을 화재와 인명 피해의 원인으로 판단했고, 수사 기록 7권을 검찰에 넘겼어요. 직원과 손님 진술에서도 업주가 이런 영업장에 요구되는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않았다는 결론을 냈어요.
- 과실로 화재를 일으킨 혐의는 징역 7년 이하, 벌금 14만 밧 이하예요.
- 과실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는 징역 10년 이하, 벌금 20만 밧 이하예요.
- 중상해를 입힌 혐의는 징역 3년 이하, 벌금 6만 밧 이하예요.
- 신체와 정신에 피해를 준 과실 혐의는 징역 1개월 이하, 벌금 1만 밧 이하예요.
- 재산을 훼손한 혐의와 허가 없이 유흥시설을 운영한 혐의도 포함됐어요.
수사 대상은 45세 업주예요. 경찰은 회사 법인 책임과 업주 개인 책임을 함께 물었어요. 공동 투자자는 4명에서 5명으로 파악됐지만, 현재까지 매장 운영에 참여했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아 업주를 중심으로 사건을 정리했다고 밝혔어요. 이후 실제 기소 범위는 검찰이 수사 기록을 검토해 결정해요.
기사에 나온 금액은 법에 따른 혐의별 최고 벌금이에요. 모두 그대로 더해 업주가 내는 돈으로 확정된 게 아니고,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재판이 남아 있어요.
방콕에서 펍이나 라이브 음악 매장을 찾는 교민과 여행객에게는 남의 업장 사건으로만 볼 일이 아니에요. 입장할 때 비상구 위치를 먼저 보고, 좌석과 통로 사이에 사람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공간이 있는지 확인해요. 비상구가 잠겼거나 물건으로 막혔다면 직원 설명을 기다리기보다 이용하지 않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Khaosod 사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