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직격 피하지만 18일까지 폭우 조심해요
열대저압부는 일본 쪽으로 향하지만 괌에는 강한 소나기와 돌풍이 남아요

한눈 요약
- 괌 기상당국은 열대저압부가 섬을 직접 통과하거나 열대폭풍급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봤어요.
- 괌에는 18일까지 천둥번개와 국지성 폭우가 이어질 수 있고, 강한 소나기 안에서는 돌풍이 시속 40에서 48km까지 불 수 있어요.
- 일본행 경로 전망은 가고시마 인근과 도쿄 또는 일본 남동부로 엇갈려요. 나리타와 도쿄행 일정이 있다면 최신 예보를 다시 확인해야 해요.
괌 동쪽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커졌어요. 다만 9월 15일 보도를 종합하면 괌을 직접 덮칠 가능성은 낮아요. 괌 기상당국 관계자는 열대폭풍급 상황이 괌에 나타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어요. 교민과 여행객이 당장 신경 쓸 부분은 태풍 직격보다 폭우와 천둥번개, 소나기 속 돌풍이에요.
Guam Daily Post에 따르면 이 열대저압부는 전날까지 두 개의 교란으로 관측됐지만 이후 하나로 합쳐졌어요. 15일 오전 7시 관측 당시 중심은 북위 15.2도, 동경 148.8도에 있었고 시속 약 3km로 천천히 서쪽으로 움직였어요. 속도가 느리고 북마리아나제도 쪽에 가까워져 사이판과 티니안은 괌보다 바깥 비구름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고 전했어요.
15일 보도 기준으로 괌에는 18일까지 소나기와 천둥번개, 일부 지역의 강한 비가 예상됐어요. 공항에서 관측된 북서풍은 시속 16에서 24km였고, 강한 소나기 안에서는 순간 돌풍이 시속 40에서 48km에 이를 수 있다고 했어요. 괌에는 15일 이른 시간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고, 추가 주의보 가능성도 언급됐어요.
한국 기상청 자료를 인용한 톱스타뉴스는 같은 계통을 제53호 열대저압부로 소개했어요. 15일 오후 9시 기준 괌 북동쪽 약 590km 해상에서 최대풍속 시속 54km였고, 24시간 안에 제25호 태풍 두쥐안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16일에는 괌 북동쪽 약 910km, 17일에는 괌 북쪽 약 1,130km 해상으로 이동하며 최대풍속이 각각 시속 83km와 104km까지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어요.
Guam Daily Post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가 쓰는 24W라는 표시로 전했고, 톱스타뉴스는 한국 기상청의 제53호 열대저압부와 예상 태풍명 두쥐안을 사용했어요. 기사에서 붙인 번호가 다르더라도 두 보도 모두 괌 동쪽에서 발달해 북쪽으로 이동하는 계통을 다루고 있어요.
일본 쪽 장기 경로는 두 매체의 표현이 달라요. 톱스타뉴스는 18일 가고시마 남동쪽 약 1,370km 해상에서 최대풍속 시속 133km, 19일에는 약 920km, 20일에는 약 680km까지 접근해 시속 144km의 강도를 보일 것으로 전했어요. 반면 Guam Daily Post는 지역 기압 흐름에 따라 북쪽으로 휘어 다음 주 초 도쿄 또는 일본 남동부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전했어요.
- 괌에서는 저지대 침수와 갑자기 강해지는 소나기를 살피고, 홍수 주의보가 추가되는지 확인해요.
- 사이판이나 티니안에 있다면 괌보다 강한 바깥 비구름이 들어올 가능성을 주의해요.
- 나리타나 도쿄행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운항 공지와 최신 이동 경로를 출발 전에 다시 확인해요.
- 일본 남부로 가는 항공편이나 선박 일정도 가고시마 인근 해상 전망이 바뀌는지 살펴요.
아직 장거리 전망이라 이동 경로와 강도는 주변 기압계와 바닷물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한 보도는 가고시마 쪽, 다른 보도는 도쿄 또는 일본 남동부 쪽을 짚었어요. 괌이 예상 진로의 중심에서는 비켜나더라도 18일까지는 국지성 폭우와 돌풍이 남을 수 있으니, 맑아 보이는 시간만 보고 야외 일정을 강행하지 않는 편이 안전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Guam Daily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