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90W 직접 영향 가능성 낮아요, 주말까지 비는 이어져요
태풍으로 강해질 수 있지만 괌을 비껴갈 전망이고, 당장은 강한 비와 변덕스러운 날씨가 더 중요해요

한눈 요약
- 9월 15일 기준 열대요란 90W가 24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발달할 전망이지만, 괌을 직접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
- 괌에는 태풍 중심보다 바깥쪽 비구름과 몬순 기압골의 영향이 예상돼요. 주말까지 비와 천둥번개가 이어질 수 있어요.
- 9월 14일에는 두 요란 중 어느 쪽이 발달할지 불확실했지만, 15일에는 북쪽으로 이동하는 90W가 강해질 가능성이 더 구체적으로 제시됐어요.
괌 동북동쪽 바다의 열대요란 90W가 발달하고 있어요. Pacific Daily News가 전한 괌 기상청 설명에 따르면 9월 15일 정오 직전 중심은 괌에서 약 430마일 떨어져 있었고, 시속 15마일로 북북서진했어요. 앞으로 북쪽으로 가다가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며 24시간 안에 열대저압부가 될 전망이에요.
괌을 정면으로 통과할 가능성은 현재 매우 낮아요. 괌 기상청은 90W가 북마리아나제도 섬들을 가로질러 지나갈 것으로 보지 않았고, 괌에 직접 영향을 주려면 서쪽으로 매우 크게 꺾여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예상 경로상 북마리아나제도 최북단의 마우그섬 북쪽을 지날 가능성이 있어요.
태풍 중심이 오지 않더라도 서쪽 가장자리의 비구름과 천둥번개가 괌에 걸릴 수 있어요. 90W가 몬순 기압골을 끌어당기면 주말까지 습하고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질 수 있지만, 발달 정도에 따라 달라져요.
하루 전 전망은 지금보다 불확실했어요. Guam Daily Post는 9월 14일 괌 주변에 약한 요란 두 개가 있고, 어느 쪽이 우세해질지 알기 어려워 합동태풍경보센터가 두 요란 사이를 90W로 지정했다고 전했어요. 당시에는 24시간 안의 발달 가능성보다 이후 발달 가능성에 무게를 둔 중간 단계였어요. 15일 보도에서는 24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강해질 전망으로 한 단계 구체화됐어요.
- 괌과 로타는 직접적인 태풍 영향 가능성이 낮아요.
- 비구름이 몰리는 일부 지역은 하루나 이틀 동안 4에서 5인치, 괌 전역의 일반적인 예상량은 1에서 2인치였어요. 다만 이 수치는 예보 신뢰도가 낮아요.
- 화요일 오후부터 밤까지 비와 천둥번개가 늘어난 뒤 수요일에는 다소 마를 전망이에요.
-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밤 사이 다시 산발적인 비가 올 수 있고, 주말까지 불안정한 날씨가 남을 가능성도 있어요.
- 9월 14일 보도 기준 괌에 발효된 주의보나 경보는 없었어요.
한국 기상청을 인용한 중앙이코노미뉴스는 같은 계통의 열대저압부가 제25호 태풍 두쥐안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전했어요. 9월 14일 오전 3시에는 괌 동쪽 약 850킬로미터 해상에 있었고, 18일 최대풍속 초속 37미터, 19일부터 20일에는 초속 39미터까지 강해질 가능성을 제시했어요. 예상대로라면 20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50킬로미터 해상으로 향해요.
다만 이 강도와 경로는 확정된 것이 아니에요. 중앙이코노미뉴스는 태풍 발생 전 단계라 주변 고기압과 기압골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짚었고, 괌 현지 예보도 두 요란이 서로 수분과 에너지를 주고받아 예측이 까다롭다고 설명했어요. 두 개가 각각 폭풍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어요.
괌 기상청은 9월이 미크로네시아의 열대저기압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고 강조했어요. 강한 엘니뇨로 바닷물이 평년보다 더 따뜻해 폭풍 발달에 유리하고, 앞으로 1주에서 2주 사이 다른 열대요란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Guam Daily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