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전 격투기 선수 폭행 혐의, 9월 11일 무죄예요
피해자 지목과 진료 기록이 제시됐지만, 배심원단은 신원 확인에 합리적 의심이 남는다고 판단했어요.

한눈 요약
- 괌 배심원단이 전 종합격투기 선수 조지프 타이망글로의 가중폭행 혐의에 무죄 평결을 내렸어요.
- 검찰은 피해자 진술과 진료 기록, 여러 사람의 지목을 근거로 제시했지만 변호인은 사건 당시 공격자가 피고인인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맞섰어요.
- 유죄였다면 최대 징역 5년이 가능했지만 이번 혐의는 무죄로 끝났어요. 다만 타이망글로는 다른 사건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어요.
괌에서 전 종합격투기 선수 조지프 ‘베이비 조’ 타이망글로 2세(42)가 여성 가중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받았어요. 괌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9월 11일 오후 몇 시간 동안 심의한 뒤, 3급 중범죄인 가중폭행 1건에 무죄를 선고했어요. Pacific Daily News는 재판이 사흘 동안 진행됐다고 전했어요.
사건은 2025년 6월 28일 한 가족 공동주거지에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어요. 여성은 타이망글로가 자신의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가슴과 갈비뼈, 등을 발로 찼다고 진술했어요. 검찰은 피해자의 진료 기록과 눈에 보이는 부상을 확인한 경찰관의 증언도 증거로 제시했어요.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세 사람이 타이망글로를 공격자로 지목했다고 주장했어요. 또 체격이 작은 여성을 훈련받은 전직 격투기 선수가 반복해서 때리고 찼다면 심한 신체적 고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중폭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어요. 피해자는 키가 4피트 11인치, 약 150센티미터 미만이라고 소개됐어요.
쟁점은 폭행 신고가 있었는지가 아니라 실제 공격자가 타이망글로였는지를 검찰이 의심 없이 증명했느냐였어요. 무죄는 사건 자체가 없었다는 뜻이라기보다, 제출된 증거만으로 피고인의 신원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배심원단이 판단했다는 의미예요.
변호인 피터 산토스는 피해자가 타이망글로를 마지막으로 본 때가 중학생 시절이며 약 30년 전이라고 법정에서 지적했어요. 진술 내용이 달라졌고 확실한 신원 확인도 없었다며 증거가 약하다고 주장했어요. 타이망글로 역시 피해자를 모른다며 자신이 공격자가 아니라고 일관되게 부인했어요.
- Pacific Daily News는 애초 남성과 여성 피해자에 관한 가중폭행 혐의가 각각 있었으며, 남성 관련 혐의는 이후 기각됐다고 전했어요.
- Guam Daily Post는 이번에 배심원이 판단한 여성 관련 혐의에 유죄가 나왔다면 최대 징역 5년이 가능했다고 전했어요.
- 두 매체 모두 타이망글로가 사건 약 5개월 뒤 체포됐으며, 변호인이 뒤늦은 체포와 신원 확인의 허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어요.
검찰은 여러 명의 지목과 피해자의 부상 기록이 서로 뒷받침한다고 봤지만, 배심원단은 변호인 측이 제기한 신원 확인의 의문을 넘지 못했다고 판단했어요. 여러 사람이 수사 때 같은 인물을 지목했다는 주장만으로는 형사재판에서 요구되는 수준까지 공격자를 확정하기 부족하다고 본 결과예요.
평결 뒤 타이망글로는 안도했고 앞으로 약물을 끊고 위반 없이 지내겠다고 Guam Daily Post에 말했어요. 또 자신에게 남은 다른 사건들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어요. 따라서 이번 보도는 여성 가중폭행 1건의 무죄에 관한 것이며, 그가 언급한 다른 사건들까지 모두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Guam Daily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