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환자 틈타 차 훔쳐 갔어요, 괌 주차장 '가족 친구' 사기
응급 이송된 피해자의 빈 차를 지인인 척 속여 가져간 남성, 렌터카 미반납 혐의까지 겹쳐 구금

한눈 요약
- 6월 17일 데데도 마체체마트에서 쓰러진 남성이 구급차로 실려 간 사이, 피의자가 '가족 친구'라고 속여 차 키를 넘겨받아 도주
- 차 안에 구찌 시계 2개, 캐논 카메라, 라이오비 물청소기 등 약 1,900달러어치 물건도 함께 사라짐
- 같은 피의자는 4월에 빌린 렌터카도 반납 안 한 혐의가 있어 7,000달러 보석금 조건으로 구금 중
6월 17일 오전, 데데도에 있는 마체체마트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어요. 가게 직원들이 119를 불렀고, 남성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습니다. 문제는 그 직후에 생겼어요. 'Pat'이라고 자기 소개를 한 프리츠 패트릭 이파(Fritz Patrick Ifa)가 가게 직원에게 다가와 '쓰러진 사람의 가족 친구'라고 말하며 차 키를 받아 갔습니다. 직원들은 선의로 키를 넘겼지만, 그는 피해자의 2009년형 도요타 코롤라를 그대로 몰고 사라졌어요.
차 안에는 구찌 시계 2개, 캐논 카메라, 라이오비 워터 블라스터(고압 물청소기)가 있었고, 합산 가치는 약 1,900달러입니다. 이파는 이 차량 절도 혐의뿐 아니라 별도의 렌터카 미반납 혐의도 받고 있어요. 4월 23일 렌트앤롤 렌터카에서 닛산 센트라를 빌렸는데, 5월 18일 반납 기한을 넘겨도 차를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6월 8일 연락했을 때 '곧 반납하겠다'고 했지만 그 약속도 지키지 않았고, 결국 두 번째 차량 절도 혐의까지 더해져 체포됐어요.
응급 상황에서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순간, 모르는 사람이 '지인' 혹은 '가족 친구'를 자처하며 차 키나 소지품을 건네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가게 직원이나 주변인은 선의로 응하기 쉽지만, 신원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괌처럼 커뮤니티가 작고 친근한 분위기일수록 이런 수법이 먹히기 쉽습니다.
- 구찌 손목시계 2개
- 캐논 카메라 1대
- 라이오비 고압 물청소기 1대
- 합산 피해액 약 1,900달러
이파는 현재 7,000달러 보석금 조건으로 구금된 상태이며, 괌 상급법원에 형사 차량 절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두 건의 차량 관련 혐의가 함께 다뤄지고 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Guam Daily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