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몬 2017년 살인 사건, 피고인 전 혐의 무죄예요
배심원단이 도너번 카리아가에게 무죄 평결을 내려 전자발찌 조건도 풀렸어요

한눈 요약
- 어퍼 투몬 콘도에서 발생한 애덤 메시어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너번 카리아가가 모든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어요.
- 검찰은 카리아가가 폭행과 시신 유기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살인 공모와 과실치사 공모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어요.
- 카리아가는 유죄였다면 종신형을 받을 수 있었지만, 무죄 평결과 함께 전자감시를 포함한 석방 조건이 해제됐어요.
괌 배심원단이 2017년 애덤 메시어 사망 사건으로 재판받은 도너번 카리아가에게 전 혐의 무죄 평결을 내렸어요. 사건 발생 약 9년 만이자 카리아가가 기소된 지 약 5년 만에 나온 결론이에요. 배심원들은 최근 몇 시간 동안 심리한 뒤 1급 중범죄인 살인 공모 혐의와 치명적 무기 사용 관련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어요.
사건은 2017년 9월 어퍼 투몬의 한 콘도에서 시작됐어요. 검찰은 카리아가와 그의 아버지 제이슨 알리안자, 형제 커티스 블라스, 브랜던 플래허티가 메시어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묻었다고 주장했어요. 카리아가가 침실에서 벌어진 폭행에 참여하고 끈 형태의 도구로 메시어의 목을 졸랐으며, 시신 처리에도 관여했다는 게 검찰이 제시한 사건 구성이었어요.
메시어의 행방과 관련한 수사는 한동안 풀리지 않았어요. 이후 목격자의 제보를 받은 괌 경찰이 이고 지역의 목장 부지에서 사람의 유해를 발견하면서 사건이 다시 움직였어요. 유해는 메시어가 숨진 것으로 조사된 때부터 약 4년이 지난 2021년에 발견됐고, 카리아가와 블라스, 플래허티도 그해 기소됐어요.
검찰은 카리아가가 직접 어떤 방식으로 치명상을 입혔는지만 따지는 혐의가 아니라고 설명했어요. 다른 사람의 범행을 돕거나 함께 가담해 사망이라는 결과에 이르렀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논리였어요. 하지만 배심원단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 카리아가의 공모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재판은 7월 31일부터 약 2주 동안 진행됐고 증인 16명 또는 17명이 법정에 섰어요. 검찰은 카리아가가 현장에 있었고 다른 피고인들과 함께 범행에 참여했다는 점을 중심으로 유죄를 요청했어요. 살인 공모가 인정되지 않을 때 검토할 수 있는 더 낮은 단계의 과실치사 공모 혐의도 제시됐지만, 배심원단은 이 혐의에도 무죄라고 판단했어요.
- 카리아가에게 제기된 살인 공모와 과실치사 공모 혐의가 모두 무죄로 정리됐어요.
-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서 치명적 무기 사용에 관한 추가 주장도 함께 인정되지 않았어요.
- 유죄였다면 종신형까지 가능했지만 실제 형벌은 부과되지 않아요.
- 발목에 착용하던 전자감시장치를 포함해 카리아가에게 적용됐던 석방 조건이 해제돼요.
변호인단은 사건이 결국 핵심 증인 한 사람의 말을 배심원들이 믿을 수 있는지, 그리고 검찰이 카리아가를 실제 살인 행위와 연결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었다고 설명했어요. 검찰이 재판 전에는 더 많은 증인을 부를 가능성을 알렸지만 실제로는 일부를 출석시키지 않았고, 몇 년 전 괌을 떠난 인물도 법정에 세우지 않았다고 지적했어요. 변호인 측은 이런 증거로는 유죄를 입증하기 부족했다고 밝혔어요.
평결이 낭독되자 카리아가는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렸고 변호사와 가족을 껴안았어요. 이번 보도에서 확인된 것은 카리아가 개인에게 제기된 혐의와 그 무죄 평결이에요. 함께 거론된 다른 사람들의 재판 결과나 현재 법적 상태는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이 평결만으로 전체 사건 관계자가 모두 무죄가 됐다고 받아들이면 안 돼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Guam Daily PostPacific Dail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