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주택 화재, 현관 앞 차량 7대가 탈출 막았어요
쩌런의 4층 주택에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어요.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에요.

한눈 요약
- 9월 17일 새벽 호치민시 쩌런동 팜흐우찌 거리의 4층 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5명이 화상을 입었어요.
- 좁은 1층 출입구에 오토바이 4대와 전기 오토바이 3대가 세워져 있었고, 철문 열쇠도 불길 가까이에 있어 탈출이 늦어졌어요.
- 불이 시작된 위치에 관해 보도와 목격자 진술이 엇갈려요.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어요.
9월 17일 새벽 호치민시 쩌런동 팜흐우찌 거리 101번 골목의 4층 주택에서 큰불이 났어요. 이 집에는 95세 노인부터 손주까지 4대, 7명이 함께 살고 있었어요. 화재로 95세 여성과 33세 며느리가 숨졌고, 집주인 응우옌티뚜엣 씨와 딸 가족 4명 등 5명이 화상을 입었어요.
집은 50㎡가 조금 넘는 터에 지상 4층과 옥상을 갖춘 구조였어요. 전체 바닥 면적은 약 200㎡였고, 정면에는 발코니 대신 세로로 여는 창문이 있었어요. 주 출입구에는 유리문과 철문이 겹쳐 설치돼 있었어요. 가족은 공간이 좁아 밤마다 1층 출입구 주변에 일반 오토바이 4대와 전기 오토바이 3대를 붙여 세웠어요. 사람이 지날 작은 통로만 남았어요.
VnExpress에 따르면 뚜엣 씨는 오전 1시 30분쯤 오토바이 쪽에서 난 폭발음에 잠을 깼어요. 차량 사이에서 불꽃이 일었고, 불과 1분에서 2분 만에 불길과 검은 연기가 1층을 뒤덮었다고 진술했어요. 그는 함께 자던 95세 어머니를 데리고 나가려 했지만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연기가 짙어 실패했어요.
VnExpress는 1층에 세워둔 차량들에서 불이 번졌다는 생존자 진술을 전했어요. 반면 Tuoi Tre가 만난 맞은편 주민은 불길이 위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어요. 전기 오토바이 충전 사실은 확인됐지만 이를 화재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어요. 경찰이 감식과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시간도 보도별 진술에 약간 차이가 있어요. 생존자는 오전 1시 30분쯤이라고 했지만, 맞은편 주민 레쭝히에우 씨는 오전 1시 20분쯤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Tuoi Tre에 설명했어요. 두 매체 모두 9월 17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전했고, 현장 목격 시각이 약 10분 다르게 기억된 셈이에요.
뚜엣 씨는 유리문까지 빠져나왔지만 바깥 철문을 열지 못했어요. 열쇠가 불타는 차량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맞은편과 옆집 주민들이 소화기로 철문을 두드리고 발로 차 작은 틈을 만든 뒤, 그가 몸을 빼내도록 도왔어요. 구조 직후 불길이 1층과 출입구 전체를 덮을 만큼 빠르게 번졌다고 목격자는 전했어요.
- 오토바이와 전기 오토바이가 현관, 계단, 철문 앞 통로를 막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요.
- 철문 열쇠를 충전 중인 차량이나 화재가 날 수 있는 물건 옆에 두지 않아요.
- 위층에서 현관을 거치지 않고 빠져나갈 창문, 옥상 통로가 실제로 열리는지 확인해요.
- 소화기를 문을 부수는 데 써야 했던 상황처럼, 소화기 위치와 접근 경로도 함께 점검해요.
위층의 4명은 이웃들이 창문을 부수거나 옥상 쪽 통로를 이용해 구조했어요. 일부는 옆집 발코니로 넘어갔어요. 뚜엣 씨는 쯩브엉병원에서 치료받았고, 당국은 9월 17일 오후까지 현장을 통제하며 감식했어요. 이번 사고는 좁은 집에서 차량을 실내 출입구에 세우고 충전할 때, 불 자체뿐 아니라 막힌 탈출로와 찾기 어려운 열쇠가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줘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시사TuoiTre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