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앞바다 케타민 1.1톤 적발, 수상한 운반 부탁 피하세요
어선 벽에 마약을 숨긴 역대 최대 해상 공조 사건, 소셜미디어와 비대면 운반도 경계해야 해요

한눈 요약
-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사이 해역에서 어선에 숨긴 케타민 1.1톤이 적발됐어요.
- 당국은 해상 합동수사 가운데 압수량이 가장 큰 사건이라고 밝혔어요.
- 마약 조직이 소셜미디어와 비대면 배송을 활용하고 있어 출처 불명의 짐이나 택배 운반 부탁을 피해야 해요.
베트남 공안과 국경수비대, 해안경비대, 세관이 바다를 통한 대규모 마약 운반 조직을 적발했어요. 9월 7일 열린 관계기관 회의에서 공개된 사건으로, 압수된 물량은 1.1톤이 넘어요. C04로 불리는 공안부 마약범죄수사국은 지금까지 진행한 해상 합동수사 가운데 압수량이 가장 큰 사건이라고 설명했어요.
Tuoi Tre에 따르면 수사는 5월 25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경계 해역에서 어선 BT 92066 TS를 수색하면서 시작됐어요. 수사팀은 배 양쪽 벽 안에 숨긴 자루 58개를 발견했어요. 자루에는 차 포장처럼 위장한 흰색 결정 1,160봉지가 들어 있었고, 감정 결과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됐어요.
Dantri는 해상 사건에서 마약 1.1톤 이상을 압수했다고 전했고, Tuoi Tre는 압수물이 합성마약인 케타민 1.1톤 이상이라고 구체적으로 보도했어요. Dantri가 공개한 올해 전체 압수 집계에도 케타민 1.16톤이 포함돼요.
Tuoi Tre는 해당 케타민의 불법시장 추정 가치가 약 8,000억 동이라고 전했어요. 이는 정상적인 판매가격이나 거래 기준이 아니라 수사기관이 파악한 불법시장 규모예요. 당국은 선원 4명을 조사해 범행을 조율한 인물을 확인했고, 해외로 몰래 달아나려던 관련자 2명을 붙잡았어요.
수사가 확대되면서 뇌물 시도도 드러났어요. Tuoi Tre 보도에 따르면 조직 측은 배가 붙잡힌 뒤 12억 동을 동원해 관계자에게 청탁하고, 배와 안에 숨긴 마약을 되찾으려 했어요. 공안은 이 돈 12억 동 이상을 회수했어요.
- 마약 불법 운반 혐의로 피고인 4명이 기소됐어요.
- 뇌물 알선 혐의로 4명이 기소됐어요.
- 1명은 뇌물 제공과 마약 불법 운반 혐의를 함께 받아요.
- 압수물은 케타민 1.1톤 이상, 회수된 뇌물 관련 금액은 12억 동 이상이에요.
이번 사건은 한 척의 어선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두 매체 모두 올해 2분기 마약 조직이 국경과 바다, 항공편, 특송, 국내 유통망을 넘나들며 활동했다고 전해요. 조직은 여러 성과 지역을 연결하고, 정보기술과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사람끼리 직접 만나지 않는 거래와 운반 방식으로 추적을 피하고 있어요.
Dantri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마약수사 경찰이 적발한 사건은 1만7,600건 이상, 붙잡힌 사람은 약 3만5,400명이에요. 압수품에는 헤로인 99.8kg, 코카인 30kg, 대마 407kg, 합성마약 953kg과 약 90만 정, 케타민 1.16톤 등이 포함됐어요. 전국의 불법 약물 사용자와 중독자, 치료 뒤 관리 대상자는 약 30만 명으로 집계됐어요.
이번 발표에 VNeID나 시민증처럼 베트남 국민만 쓰는 행정 절차는 없어요. 교민이 따로 신청할 제도도 없어요. 대신 소셜미디어에서 받은 고액 운반 제안,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는 택배나 가방, 다른 사람 명의의 물건을 대신 옮겨 달라는 부탁은 피하는 게 핵심이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Dantri 사회사건TuoiTre 사건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