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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 호치민 · 2026년 8월 14일

호치민 고속도로 고장차, 경고물 150m 뒤에 둬야 해요

소화기를 차 뒤 25m에 뒀다가 운전자에게 1,300만 동 처분이 내려졌어요

호치민 고속도로 고장차, 경고물 150m 뒤에 둬야 해요
기사 내용을 표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한눈 요약

  • 고속도로 주행 차로에 멈췄다면 뒤따르는 차량이 멀리서 볼 수 있는 경고물을 설치해야 해요.
  • 경고물은 차량 뒤쪽 최소 150m 지점에 둬야 한다는 게 교통경찰의 설명이에요.
  • 소화기를 25m 뒤에 놓은 운전자는 부적절한 경고 조치로 1,300만 동 처분을 받았어요.

호치민에서 롱타인, 저우저이 방향 고속도로를 운전한다면 꼭 알아둘 사례가 나왔어요. 차량이 갑자기 고장 나 주행 차로에 멈췄더라도, 뒤차에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 큰 처분을 받을 수 있어요. 베트남 고속도로 교통경찰 6팀은 고장 때문에 주행 차로에 정차한 뒤 규정에 맞지 않게 경고물을 설치한 운전자 2명을 적발했다고 8월 14일 밝혔어요.

공개된 사례는 8월 13일 오후 7시 20분쯤 호치민, 롱타인, 저우저이 고속도로 진입로의 반다이 319 요금소 부근에서 벌어졌어요. 차량 한 대가 고장으로 주행 차로에 서 있었고, 운전자는 차 뒤 약 25m 지점에 소화기를 내려놓아 경고물로 사용했어요.

문제는 당시 이미 어두웠고 주변에 조명도 없었다는 점이에요. 소화기에는 빛을 반사하거나 스스로 빛나는 표시가 없어서 뒤에서 오는 차량이 먼 거리에서 알아보기 어려웠어요. 교통경찰은 경고의 목적은 다른 운전자가 실제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소화기 하나를 가까운 곳에 두는 방식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어요.

경고물은 최소 150m 뒤에 놓아요

교통경찰 설명에 따르면 고속도로 주행 차로에 차량이 멈춘 경우,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경고물을 차량 뒤쪽 최소 150m 지점에 설치해야 해요. 차에서 25m 떨어진 곳에 둔 소화기는 거리도 부족하고 야간 식별도 어려웠어요.

운전자는 비닐봉지가 차량 부품에 감기면서 공기 통로가 막혔다고 설명했어요. 압력이 다시 차면 곧바로 차량을 안쪽으로 옮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소화기를 임시로 놓았다는 거예요. 하지만 경찰은 차량이 언제 다시 움직일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주행 차로에 계속 서 있는 만큼, 잠깐이라는 판단에 기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어요.

고장으로 차로에 멈췄을 때 확인할 것
  • 뒤따르는 차량이 먼 거리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 물체를 사용해요.
  • 경고물은 차량 뒤쪽 최소 150m 지점에 놓아요.
  • 야간에는 반사나 발광 표시가 없는 소화기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물체만 두지 않아요.
  • 현장 주변에 공사용 안전 고깔처럼 더 잘 보이는 물품이 있다면 빌릴 방법을 찾아 경고에 활용해요.

경찰은 현장 도로변에 공사용 안전 고깔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더 잘 보이는 물품을 빌려 경고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어요. 단순히 무언가를 차 뒤에 놓았다는 사실보다, 뒤차가 충분한 거리에서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처분액은 1,300만 동이에요

해당 운전자는 고속도로 정차 상황에서 경고물을 규정에 맞게 설치하지 않아 1,300만 동 처분을 받았어요. 8월 14일 보도 기준 사례이며, 차량 고장 자체가 아니라 부적절한 경고 조치가 처분 사유로 제시됐어요.

베트남에서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민에게 그대로 해당하는 내용이에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 전용 제도와는 관계없어요. 차량이 고장 나면 잠깐이면 해결될 것이라고 보고 차 가까이에 물건만 내려놓지 말고, 최소 150m 뒤에서 식별 가능한 경고 조치를 해야 해요.
한 줄 팁. 고속도로 출발 전 트렁크에 멀리서도 보이는 반사식 안전삼각대가 있는지 확인해 두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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