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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하노이 · 2026년 8월 11일

하노이 공연 취소로 704명 피해, 재판은 8월 27일 열려요

취소를 알리지 않은 채 표를 계속 팔아 36억동 넘는 피해가 발생했어요.

하노이 공연 취소로 704명 피해, 재판은 8월 27일 열려요
사진: Dantri

한눈 요약

  • 공연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판매와 입장을 계속 진행했다는 혐의예요.
  • 관객 704명이 36억동 넘는 피해를 봤고, 표 가격은 60만동부터 700만동이었어요.
  • 8월 11일 첫 재판은 피해자 등의 불출석으로 연기돼 8월 27일 다시 열려요.

하노이에서 공연 시작 시각까지 취소 사실을 숨기고 표를 팔았다는 사건이 재판에 넘겨졌어요. 응옥비엣 에듀케이션 대표 응우옌 티 투 하 씨는 공연을 정상적으로 열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판매를 계속해 고객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어요. 경찰과 검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704명, 피해액은 36억동이 넘어요.

문제가 된 공연은 2025년 12월 28일 오후 8시, 하노이 뜨리엠 지역 쩐흐우즉 거리의 실내육상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어요. 반까오, 찐꽁선, 팜주이, 쩐띠엔의 작품을 선보이고 쩐투하, 홍늉, 도안짱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고 홍보했어요. 공연 개최 자체는 관계 기관의 승인을 받았지만, 주최사는 저작권과 관련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조건을 따라야 했어요.

표를 샀다면 피해 규모부터 확인하세요

표 가격은 60만동부터 700만동이었어요. 수사기관이 집계한 피해자는 704명이고, 이들이 낸 표값은 모두 36억동을 넘어요. 이번 보도에는 별도의 환불 신청 창구나 연락처가 나오지 않았어요.

검찰 공소 내용에 따르면 하 씨와 회사는 반까오, 팜주이, 찐꽁선의 작품 24곡에 대해 계약을 맺지 않았고 저작권료도 지급하지 않았어요. 하 씨는 이전에도 음악 공연을 진행해 작품 사용 전에 허락을 받고 계약과 비용 지급을 마쳐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검찰은 봤어요.

자금 문제도 얽혔어요. 주최사는 표 판매로 36억동 넘게 받았지만, 그중 일부를 앞서 진행한 다른 공연의 비용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음악감독 부꽝쭝 씨와 악단에 약속한 돈도 지급하지 못했고, 결국 음악감독과 연주자들이 공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하 씨는 조사 과정에서 음악감독에게 공연 전 50퍼센트, 공연 후 50퍼센트를 지급하기로 한 일정을 지키지 못한 것이 큰 잘못이었다고 진술했어요.

검찰이 문제 삼은 당일 행동
  • 오후 2시가 지난 뒤에도 직원들에게 표를 계속 팔도록 했어요.
  • 주요 출연진과 공연 조건을 확보하지 못했는데도 관객에게 취소를 알리지 않았어요.
  • 공연 직전까지 경기장 문을 열고 관객을 입장시켰어요.
  • 예정 시각인 오후 8시가 지나 오후 8시 30분쯤에야 무대에서 취소를 알렸어요.

8월 11일 하노이 제2지역 인민법원에서 첫 재판이 열렸지만 곧 연기됐어요. 법원은 권리와 의무가 관련된 사람 44명과 다수 피해자가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실제 법정에 나온 피해자는 약 20명이었어요. 검찰이 연기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8월 27일로 정했어요.

혐의가 바뀌었어요

하 씨는 처음에는 재산 편취 사기 혐의로 입건됐지만, 2026년 5월 말 고객 기만 혐의로 변경됐어요. 현재 보도된 내용은 검찰의 공소 사실이며, 8월 11일 재판이 연기됐기 때문에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이 사건은 베트남 국민 전용 신분증이나 VNeID 제도와는 관계없어 교민은 그 부분을 신경 안 써도 돼요. 핵심은 현지 공연표를 살 때 주최사 이름과 환불 조건, 결제 기록을 남기는 일이에요. 특히 공연 당일까지 일정 변경 공지가 없다면 문자와 판매 페이지, 은행카드나 전자지갑 결제 내역을 지우지 않는 편이 좋아요.

하노이에서 고가 공연표를 사는 교민이라면 유명 출연진 홍보만 믿기보다 주최사와 환불 조건을 확인해야 해요. 취소 피해가 생기면 표와 결제 기록, 주최사의 공지를 함께 보관해야 피해 사실과 금액을 설명하기 쉬워요.
한 줄 팁. MoMo와 ZaloPay, 은행카드로 결제했다면 거래번호와 영수증, 전자표, 취소 공지를 한 폴더에 바로 저장해 두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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