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이닌 외국인 불법체류 숙소 제공, 부부가 형사입건됐어요
체류 자격을 알면서 일자리와 숙소를 제공한 혐의로, 사업주 부부가 수사를 받고 있어요

한눈 요약
- 떠이닌의 폐기물 작업장에서 불법체류 중이던 방글라데시인 3명이 적발됐어요
- 경찰은 체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을 알고도 숙소를 마련해 준 혐의로 사업주 부부를 입건했어요
- 외국인을 채용하면서 근로계약과 임시거주 신고를 하지 않은 점도 수사 내용에 포함됐어요
떠이닌성의 한 폐기물 작업장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3명이 발견되면서, 이들에게 일자리와 숙소를 제공한 사업주 부부가 형사입건됐어요. 아직 법원의 유죄 판단이 나온 것은 아니고, 경찰이 불법체류를 돕도록 숙소를 마련한 혐의로 기소 절차에 들어간 단계예요.
사건은 7월 28일 오후 10시쯤 떠이닌성 미하인사 냔호아 마을에 있는 HL Plastic 유한회사에서 드러났어요. 떠이닌성 경찰의 행정관리 부서와 출입국관리 부서, 미하인사 경찰이 합동 점검을 벌여 작업장에 머물던 49세, 51세, 50세 방글라데시 남성 3명을 확인했어요. 경찰은 세 사람 모두 베트남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어요.
경찰이 입건한 사람은 응우옌반후이(39)와 아내 도응옥아인(28)이에요. 두 사람은 흥옌성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후이는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어요. 아인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거주지를 벗어날 수 없도록 제한됐어요.
단순히 외국인에게 방을 빌려줬다는 내용이 아니에요. 경찰은 부부가 세 남성의 체류 요건 미충족 사실을 알고도 작업장 안에서 생활하도록 주선했다고 보고 있어요. 외국인 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작성하지 않았고, 관할 당국에 임시거주 신고도 하지 않은 사실이 함께 확인됐어요.
부부는 2024년 11월 이 작업장을 빌려 폐기물을 분류하고 보관하기 시작했어요. 2025년 6월에는 HL Plastic을 설립했고, 후이가 소유자이자 법정대표자로 등록됐어요. 같은 해 7월 방글라데시인 2명이 일자리를 구하러 오자, 후이는 일손이 부족하고 베트남인 근로자를 쓰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유로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 일당은 1인당 23만 동이었고, 식사와 작업장 내 숙소가 함께 제공됐어요
- 한 명은 한 달여 뒤 떠났다가 2026년 6월 말 다른 방글라데시인과 함께 돌아와 다시 일자리를 요청했어요
- 아인은 두 사람을 이전과 같은 임금과 숙식 조건으로 고용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 세 사람 모두 서면 근로계약 없이 일했고 임시거주 신고도 이뤄지지 않았어요
이번 사건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단속 장소가 일반 주택이나 호텔이 아니라 사업장이라는 점이에요. 공장이나 창고 한쪽을 외국인 직원 숙소로 쓰더라도 체류 자격 확인과 임시거주 신고 문제가 사라지지 않아요. 경찰 조사에서 부부는 세 사람이 합법적인 체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HL Plastic에 머물도록 했다는 취지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외국인을 채용하거나 사업장에 재우는 교민에게 직접 관련된 사건이에요. 직원의 체류 자격을 먼저 확인하고, 근로계약과 임시거주 신고가 빠지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해요. 반대로 VNeID나 베트남 시민증 CCCD 같은 베트남 국민 전용 절차를 다룬 사건은 아니므로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ietnam News socie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