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건 · 베트남 · 2026년 8월 8일
호치민서 내 명의로 유령사업체, 세금 독촉 오면 확인해요
유출된 신분정보로 몰래 사업자 등록이 이뤄져 세금 체납과 출국 제한 위험까지 생기고 있어요.

한눈 요약
- 개인정보를 도용해 피해자 명의로 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등록되는 사례가 나왔어요.
- 피해자는 세금 체납 통지를 받고 나서야 자신이 사업주로 등록된 사실을 알기도 해요.
- 베트남에서 신분서류 사본을 제출했다면 출처가 불분명한 세금 통지를 넘기지 말아야 해요.
최근 베트남에서 본인도 모르게 기업 대표나 개인사업자로 등록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요. 신분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탈취된 뒤 사업자 등록에 무단으로 사용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어요.
피해 사실을 알게 되는 계기는 세금 체납 통지인 경우가 있어요. 서류상 사업주가 된 사람은 자신이 만들지 않은 사업체의 세금 문제에 엮이고, 출국이 일시 제한될 위험까지 생길 수 있어요.
왜 몰래 등록할 수 있었나요
기존 절차에서는 신청자가 등록 내용의 적법성과 정확성을 스스로 책임졌지만, 사업체 설립 때 신원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았어요. 이런 빈틈 때문에 도용된 정보가 등록에 쓰일 수 있었어요.
교민이 특히 확인할 신호
- 만든 적 없는 기업이나 개인사업자의 세금 체납 통지가 왔어요.
- 신분증이나 여권 사본을 제출한 곳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돼요.
- 사업체와 무관한데 출국 제한 가능성을 알리는 통지를 받았어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인 CCCD 자체는 대부분의 한인 교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다만 베트남에서 사업 등록이나 계약을 위해 여권과 체류서류 사본을 건넨 적이 있다면, 낯선 사업체 명의의 세금 통지를 단순 오류로 넘기면 안 돼요.
베트남에서 사업한 적이 없어도 유출된 신분서류 때문에 서류상 사업주가 될 수 있고, 세금 체납과 출국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한 줄 팁. 모르는 사업체의 세금 통지를 받으면 링크부터 누르지 말고, 통지서에 적힌 관할 세무기관을 별도로 확인해 본인 명의 등록 여부를 문의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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