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건 · 나트랑 · 2026년 7월 31일
나트랑 오토바이 대여, 음주·무자격 운전자에게 빌려줘도 수사받아요
러시아 관광객의 사망 사고 뒤, 오토바이를 내준 호텔 직원도 형사 입건됐어요

한눈 요약
- 나트랑 호텔 직원이 술에 취한 무자격 관광객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준 혐의로 수사받고 있어요
- 관광객은 5월 4일 쩐푸 거리에서 70대 보행자를 치었고, 피해자는 끝내 숨졌어요
- 베트남에서는 운전자뿐 아니라 부적격자에게 차량을 넘긴 사람도 형사 책임을 질 수 있어요
나트랑에서 호텔 리셉션 직원 레 티 하이 아인 씨가 러시아 관광객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준 일로 형사 수사를 받고 있어요. 수사 당국은 당시 관광객이 술에 취했고 운전 자격도 갖추지 못했는데 차량을 내줬다고 보고 있어요. 직원에게는 출국 금지 조치도 내려졌어요.
사고는 5월 4일 나트랑의 붐비는 해안도로인 쩐푸 거리에서 발생했어요. 관광객은 빌린 오토바이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다가 중심을 잃고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을 들이받았어요. 피해자는 이후 숨졌어요.
운전자만 처벌받는 게 아니에요
수사 당국은 베트남 형법 264조에 따라 운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차량을 넘긴 혐의를 살펴보고 있어요. 이번 직원의 혐의는 아직 수사 단계여서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오토바이를 빌리거나 빌려줄 때 확인할 것
- 술을 마셨다면 오토바이를 타지 말고 택시나 호출 차량을 이용해요
- 운전 자격이 불분명한 사람에게 본인 명의나 빌린 오토바이를 넘기지 않아요
- 대여점에서는 면허 조건과 보험 적용 범위를 계약서로 확인해요
교민도 지인에게 오토바이를 잠깐 내주거나 숙소와 대여점을 통해 빌릴 때 조심해야 해요. 음주나 무자격 사실을 알고도 차량을 넘겼다면 사고를 낸 사람과 별개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에요.
나트랑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교민과 여행객은 본인의 운전 자격뿐 아니라 차량을 누구에게 넘기는지도 확인해야 해요.
한 줄 팁.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거나 면허가 애매하면 오토바이 열쇠를 건네지 말고 호출 차량을 이용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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