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료 · 괌 · 2026년 7월 25일
괌에서는 임신중지 진료를 섬 밖 의사에게 받아야 해요
FDA 약품 규정에 괌의 의료진 공백까지 겹쳐, 약물 임신중지의 문턱이 높아요

한눈 요약
- 괌에서 약물이나 수술 방식의 임신중지를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현지 의사는 현재 없어요.
- 약물 임신중지는 괌에서 진료할 자격을 갖춘 하와이 의사 2명의 원격진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요.
- 미페프리스톤 처방에는 FDA 인증 절차가 적용돼, 일반 약처럼 가까운 약국에서 바로 살 수는 없어요.
괌 정부 여성국에 따르면 현재 섬 안에서 약물 또는 수술 방식의 임신중지를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의사는 없어요. 현지 진료 공백 때문에 필요한 사람은 괌 의료인으로 등록된 하와이대학교 의사 2명에게 원격진료를 받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요.
미페프리스톤이 뭐예요
임신중지와 유산 치료에 쓰이는 처방약이에요. FDA는 이 약을 처방하는 의료진과 조제하는 약국 등에 별도의 안전관리 인증을 요구해요. 대면하지 않고 병력을 확인해 처방할 수는 있지만, 아무 온라인 판매처에서 임의로 사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괌에서 특히 걸리는 문턱
- 섬 안에 공개적으로 임신중지 시술이나 약 처방을 제공하는 의사가 없어요.
- 원격진료 의사는 섬 밖에 있더라도 괌에서 진료할 자격을 갖춰야 해요.
- 처방 의료진과 조제 경로가 FDA 안전관리 요건을 충족해야 해요.
- 괌의 상담과 대기 관련 규정까지 확인해야 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윌리엄 파킨슨 괌 상원의원은 당시 다른 미국 지역 의원 437명과 함께 미페프리스톤 접근을 지키자는 법원 의견서에 참여했어요. 이후 미국 연방대법원은 해당 소송을 낸 단체에 소송 자격이 없다고 판단해 FDA의 기존 접근 규정이 유지됐어요. 다만 이 판결이 괌의 현지 의사 부족까지 해결한 것은 아니어서, 실제 이용자는 여전히 원격진료와 인증된 조제 절차를 거쳐야 해요.
괌 거주 한인뿐 아니라 체류 중인 여행객도 관련 진료가 필요하면 현지 산부인과에서 바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약을 받을 수 있는 시기와 절차가 정해져 있으므로 섬 밖 이동이나 배송이 필요해지기 전에 자격을 갖춘 의료진과 먼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 줄 팁. 온라인 판매처에서 임의 구매하지 말고, 괌 정부 여성국이 안내하는 괌 등록 원격진료 의료진과 인증된 조제 경로부터 확인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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