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우쿠두 발전소 198MW 복구, 순환정전 위험 줄어요
두 달 넘게 멈췄던 증기터빈이 정상화됐지만 다른 발전기 정비는 계속돼요

한눈 요약
- 데데도 우쿠두 발전소 증기터빈이 9월 1일 최대 69.6MW 운전을 확인받았어요.
- 발전소 전체를 설비용량 198MW로 가동할 수 있어 전력 부족에 따른 순환정전 위험이 낮아졌어요.
- GPA는 다른 발전기 정비가 남아 있어 충분한 예비전력 확보 작업을 계속해요.
괌 전력 사정에 숨통이 트였어요. 괌 전력공사(GPA)는 데데도 우쿠두 발전소의 증기터빈이 두 달여 만에 복구돼 발전소 전체가 최대 설비용량으로 운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어요. 우쿠두는 괌의 주력 발전소라서 이번 복구는 가정과 사업장이 겪을 수 있는 순환정전 위험을 낮추는 변화예요.
- 6월 23일, 운전 문제를 고치기 위해 증기터빈을 정지했어요.
- 당초 복귀 목표는 7월 8일이었지만 추가 결함 때문에 늦어졌어요.
- 8월 30일, 약 20MW로 재가동해 상태를 살피며 시험했어요.
- 9월 1일, 최대 69.6MW 운전을 확인받았고 발전소 전체 198MW 가동이 가능해졌어요.
수리가 길어진 이유는 처음 손본 문제가 전부가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7월 수리를 마친 뒤 증기터빈을 받치는 스프링 지지대에서 추가 문제가 발견됐어요. 일반 부품으로 바로 바꿀 수 없어 특별 주문한 부품이 필요했고, GPA가 제시했던 8월 28일 복귀 목표도 넘겼어요. 운영사 Guam Ukudu Power가 설치를 준비하고 제조사 기술 자문 담당자가 작업을 감독했어요.
우쿠두는 연소터빈 3기와 증기터빈을 함께 돌리는 복합화력 발전소예요. 증기터빈이 빠졌을 때는 전체 설비용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진 때가 있었어요. 이제 증기터빈 69.6MW를 포함해 발전소 전체 설비용량 198MW를 활용할 수 있어요.
지난 두 달 동안 주민들이 정전을 겪은 배경도 여기에 있어요. Pacific Daily News는 우쿠두 출력이 줄면서 전력망이 순환정전에 취약해졌고 여러 날 실제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어요. Guam Daily Post는 우쿠두뿐 아니라 다른 발전기의 문제까지 겹치면서 GPA가 8월 마지막 약 2주 동안 순환정전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짚었어요.
이번 발표는 정전이 다시는 없다는 보장이 아니에요. GPA는 더운 날 냉방 수요가 늘거나 다른 발전기가 갑자기 멈출 때를 대비하려면 예비전력이 충분해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한인 가정과 식당, 냉장식품을 다루는 업소는 당장 별도 신청이나 신고를 할 일은 없지만 기존 정전 대비는 유지하는 편이 좋아요.
세 출처가 전한 핵심 수치와 복구 일정은 일치해요. GPA의 9월 3일 공식 발표가 8월 30일 시험 운전과 9월 1일 전출력 허용을 확인했고, 두 현지 매체도 이를 인용했어요. 다만 Pacific Daily News만 우쿠두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가동을 시작했고 첫해 계약상 운영사에 최대 297시간의 정지가 허용된다고 덧붙였어요. 새 발전소의 반복 점검이 계약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절차는 아니라는 뜻이지만, 이번 정지는 당초 계획보다 길었어요.
전력 안정화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GPA는 우쿠두 복구와 별도로 기존 발전기들의 예정 정비와 수리를 계속하고, 추가 발전용량을 되살려 예비전력을 늘릴 계획이에요. GPA는 우쿠두 복구가 사용 가능한 발전량을 키울 뿐 아니라 연료 소비를 줄이는 데도 중요하다고 설명했어요. 교민 생활에서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전력 부족으로 갑자기 순환정전이 시행될 가능성이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점이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Guam Daily Post괌 전력공사(G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