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3,870만 달러 지출안 통과, 보육비 지원 이어져요
태풍 복구와 공항 지원도 포함됐지만, 공항이 요청한 전액은 반영되지 않았어요.

한눈 요약
- 괌 의회가 8월 10일 3,870만 달러 규모 지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어요.
- 보육비 지원에는 760만 달러가 배정돼 아동 약 2,730명의 7월부터 9월까지 돌봄 비용 부족분을 메워요.
- 괌 국제공항에는 1,770만 달러가 배정됐지만 공항이 요청한 2,700만 달러 전액은 받지 못했어요.
괌 의회가 8월 10일 오전, 슈퍼태풍 바비 복구와 보육비 지원, 괌 국제공항 재정 지원을 묶은 3,870만 달러 지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어요. 루 레온 게레로 주지사가 제출한 법안으로, 당초 규모는 4,240만 달러였지만 심의 과정에서 보육비 배정액이 줄었어요.
교민 가정에 가장 가까운 내용은 보육비예요. 괌 공중보건사회복지부는 어린이 약 2,730명의 어린이집과 방과후 돌봄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 7월과 8월, 9월 지급에 필요한 재원이 부족한 상태였어요. 이번 지출안에는 이를 메울 760만 달러가 들어갔어요.
이번 예산은 공중보건사회복지부의 기존 보육 지원을 받는 가정과 아동 약 2,730명에게 해당해요. 부족분을 충당하는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9월까지예요. 신규 신청 방법이나 지급 날짜는 보도에 나오지 않았어요.
주지사안에는 원래 보육비로 1,140만 달러가 잡혀 있었어요. 그러나 공중보건사회복지부가 기다리던 연방정부 자금을 받게 되면서 괌 정부 부담분이 760만 달러로 조정됐어요. 코로나19 시기에 내려온 연방 보조금은 이미 소진돼, 부서는 2027 회계연도에도 비슷한 규모의 괌 자체 예산이 필요하다고 의회에 설명했어요.
괌 국제공항에는 1,770만 달러가 배정됐어요. 이 가운데 840만 달러는 공항 운영과 안전에, 930만 달러는 이전 회계연도에 밀린 항공유세 관련 의무를 처리하는 데 쓰여요. 입출국 승객이 여전히 적어 공항이 올해 예상하는 1,030만 달러에서 1,250만 달러 규모의 부족분을 일부 메우는 성격이에요.
- 공항과 보육비 약 2,500만 달러는 2026 회계연도 예상보다 더 걷힌 세금과 수수료 수입에서 충당해요.
- 태풍 바비 복구비 약 1,340만 달러는 재난 때 쓰는 괌 정부 비상기금에서 충당해요.
- 비상기금에는 보도 시점인 8월 10일 기준 약 7,400만 달러가 있어요.
괌 정부 일반기금은 6월 말 기준 예상보다 8,860만 달러를 더 걷었지만 전액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호텔숙박세 부족분 290만 달러와 부동산세 납부기한 연기로 생긴 1,730만 달러 등 특별기금의 구멍을 먼저 메워야 해서 사용 가능한 초과 수입은 약 6,530만 달러로 계산됐어요.
여기에 괌 메모리얼병원 2,000만 달러와 교정부 새 교도소 500만 달러도 9월 회계연도 종료 뒤 충당해야 해요. 이를 반영하면 남는 돈은 약 4,000만 달러예요. 공항은 2,700만 달러를 요청했지만 의회는 전액을 배정하지 않았어요. 이번에 확인된 것은 의회 통과까지이며, 세부 지급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