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수족구병 4만4천 건, 아이가 자주 놀라면 진료받아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번질 위험이 커졌고, EV71 감염은 빠르게 악화할 수 있어요.

한눈 요약
- 호치민시에서 2026년 1월부터 10월까지 수족구병이 4만4천 건 넘게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이상 늘었어요.
- 수족구병 사망자는 5명, 집단 발생지는 1천600곳을 넘었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확산할 위험이 커졌어요.
- 아이가 자주 깜짝 놀라거나 축 처지고, 구토하거나 비틀거리거나 호흡이 이상하면 바로 의료기관에 데려가야 해요.
호치민시 보건당국이 10월 31일 수족구병과 뎅기열 집중 방역에 들어갔어요. 2026년 들어 10월까지 수족구병 환자는 4만4천 명을 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이상 늘었어요. 사망자는 5명, 확인된 집단 발생지는 1천600곳이 넘어요. 두 매체가 전한 수치가 일치해 현재 증가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소규모 아동 돌봄시설이 걱정이에요. 수족구병은 환자의 분비물이나 배설물, 바이러스가 묻은 장난감과 책상 같은 물건을 통해 옮을 수 있어요. 9월부터 11월은 원래 환자가 늘어나는 시기인데, 방학 뒤 아이들이 다시 모이는 때와 겹쳐 교실 안 전파 위험이 커져요.
VnExpress는 중증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EV71 바이러스가 유행 중이라고 덧붙였어요. 대부분의 아이는 회복하지만 일부는 신경계와 심장, 호흡기 합병증으로 빠르게 악화할 수 있어요. 같은 시기에 호흡기 질환도 유행해 두 질환을 함께 앓는 아이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어요.
- 열이 나고 입안이 헐거나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는지 살펴보세요.
- 아이가 평소보다 자주 깜짝 놀라거나 축 처지면 의료기관에 데려가세요.
- 구토가 이어지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고 호흡이 평소와 다르면 지체하지 마세요.
학교와 돌봄시설은 아이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보건기관에 알려 처리 지침을 받아야 해요. 교실 바닥과 책상, 의자, 장난감처럼 손이 자주 닿는 물건도 계속 세척하고 소독해야 해요. 아픈 아이는 안전하다는 전문 지침을 받기 전까지 등원시키지 않는 게 원칙이에요.
- 음식을 만들기 전과 아이에게 먹이기 전에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요.
- 기저귀를 갈거나 아이의 배설물을 처리한 뒤에도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요.
-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자주 닦고, 아이가 아프면 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아요.
같은 기간 호치민시의 뎅기열 환자도 4만2천500명을 넘었고 11명이 숨졌어요. 수족구병까지 합치면 두 감염병 환자가 8만6천500명을 넘고 사망자는 16명이에요. Thanh Nien은 두 질환 모두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모기 유충과 고인 물을 없애고, 손 씻기와 생활공간 소독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전했어요.
이번 캠페인은 10월 31일 지안 지역에서 시작됐고 방역팀이 감염병 집중 발생지를 점검했어요. 현지 당국은 28개 동네 단위 인력을 동원해 환경 청소와 모기 및 유충 제거를 진행할 계획이에요. 베트남 국민만 쓰는 행정제도가 아니라 호치민에 사는 모든 가정의 건강 문제라 한인 가정도 신경 써야 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VnExpress 건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