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 통조림에 병든 돼지고기 197톤, 구매 제품 확인해요
검사 없이 원료를 들이고 허위 검역증명까지 발급한 사건에서 전 대표 등 17명이 유죄를 선고받았어요.

한눈 요약
- 하이퐁 법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고기 197톤 이상을 사들인 사건과 관련해 전 대표 등 17명에게 징역형 등을 선고했어요.
- 문제가 된 고기의 총가치는 약 174억 동이며, 적발 뒤 폐기된 물량의 가치는 97억 동을 넘어요.
- 세 매체 모두 판결문 본문에서는 전 대표의 형량을 징역 19년으로 전했지만, VnExpress 기사 제목만 17년으로 달라요.
베트남에서 통조림과 소시지로 잘 알려진 하롱 통조림 회사가 병든 돼지고기를 대량으로 사들인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왔어요. 하이퐁시 인민법원은 9월 30일 전 대표 쯔엉 시 또안과 관계자 등 17명을 식품안전 규정 위반, 뇌물공여,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했어요.
검찰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5월부터 9월 8일까지 부이 득 쫑에게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고기 197톤 이상을 매입했어요. 전체 가치는 약 174억 동이에요. 수사기관이 적발해 폐기하도록 한 고기만도 가치가 97억 동을 넘어요. 다만 보도에는 실제 제품으로 제조되거나 판매된 정확한 물량과 제품명, 회수 대상이 제시되지 않았어요.
Thanh Nien과 Dantri는 전 대표에게 징역 19년이 선고됐다고 전했어요. VnExpress도 기사 본문에서는 19년이라고 썼지만, 기사 제목에는 17년이라고 표시했어요. 법원 판결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세 기사 본문이 모두 19년으로 일치한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해요.
VnExpress가 전한 원료 조달 경로를 보면, 쫑은 흥옌, 타이빈, 박장, 박닌, 하이즈엉의 축산농가와 소규모 도축장에서 병든 돼지를 모으는 조직과 연결돼 있었어요. 이 가운데 레 바 조아인이 약 97톤, 찐 하 비엣이 약 95톤을 공급했어요. 두 사람이 공급한 물량만 합쳐도 전체 대부분을 차지해요.
공장 안의 안전장치도 작동하지 않았어요. 법원은 전 대표와 품질관리 책임자, 원료 검사 담당자 등이 해당 고기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지 않고 식품안전 확인 절차를 건너뛴 것으로 판단했어요. 전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다른 피고인 대부분은 공소사실을 인정했다고 Thanh Nien과 Dantri가 전했어요.
- 전 대표 쯔엉 시 또안은 징역 19년, 원료 공급책 부이 득 쫑은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어요.
- 식품안전 규정 위반 피고인 15명은 징역 3년의 집행유예부터 징역 19년까지 선고받았어요.
- 회사 판매부 전 직원은 뇌물공여로 징역 18개월, 하이퐁 검역기관 전 부소장은 뇌물수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어요.
검역 서류도 돈으로 처리됐어요. VnExpress에 따르면 회사 판매부 직원은 2017년부터 2025년 9월까지 검역기관 간부에게 매달 50만 동에서 100만 동을 건넸고, 총액은 3400만 동이었어요. 돈을 받은 간부는 검역 기록을 허위로 만들고 시료 검사를 생략한 채 회사 물량에 안전증명서를 발급했어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과 관련된 사안은 아니므로 신경 안 써도 돼요. 집에 하롱 브랜드 통조림이나 소시지가 있다면 제품명과 제조일, 유통기한을 우선 확인해 두세요. 다만 세 보도에는 회수 제품 목록이나 소비자 신고 창구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특정 제품이 위험하다고 단정하거나 임의로 회수 대상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
이 회사는 1957년 하이퐁에서 출발해 현재 공장 3곳을 운영하는 주요 가공식품 업체예요. 그래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영세 판매상의 위생 문제가 아니라, 대형 제조사의 원료 검사와 공공 검역이 함께 무너진 사례로 봐야 해요. 추가 회수 공지나 제품별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포장 정보를 버리지 않는 게 좋아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Dantri 사회사건VnExpress 사건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