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정신감정 청탁 25억 동, 돈만 떼였어요
Mr Pips 아버지가 아들의 정신감정을 부탁하며 거액을 건넸지만,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사기 피해자가 됐어요.

한눈 요약
- Mr Pips 아버지는 아들의 정신감정을 알아봐 달라며 전직 경찰관에게 25억 동 넘는 돈을 건넸어요.
- 전직 경찰관은 다른 사람에게 13억 동을 보냈고, 9억 동 넘게 자기 증권계좌에 넣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어요.
- 두 매체가 전한 실제 수령액과 10만 달러의 환산액에는 차이가 있어요.
대형 주식·외환 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Phó Đức Nam, 일명 Mr Pips의 재판에서 또 다른 사기 의혹이 드러났어요. 아버지 Phó Đức Thắng이 구속된 아들의 정신감정을 부탁하려다 25억 동이 넘는 돈을 건넸지만, 실제로는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에요.
사건은 2024년 11월 초 시작됐어요. Nam이 사기 혐의로 체포되자 아버지 Thắng과 친척인 당시 경찰관 Phó Đức Tuấn이 변호사를 구하고 정신감정을 받을 방법을 찾았어요. 이 부탁은 당시 공안부 산하 기관의 부서 부책임자였던 Nguyễn Đăng Quang에게 전달됐어요.
Quang은 법정에서 자신에게 해결할 권한이나 정보가 없다고 처음부터 말했다고 주장했어요. 다만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호찌민에서 사업한다는 지인 Lợi에게 전화했고, 다음 날 Lợi가 서류를 보내면 도울 수 있다며 1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설명이에요. 재판장은 사업가가 어떻게 정신감정 절차를 움직일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어요.
Thanh Nien은 청탁 비용 10만 달러를 25억 동 이상으로, 실제 피해액도 25억 동으로 표현했어요. VnExpress는 실제 수령액을 25억7천만 동, 요구액 10만 달러를 27억5천만 동 상당으로 전했어요. 같은 돈을 다루지만 환산액과 표현이 다르므로 정확한 확정 금액처럼 섞어 읽으면 안 돼요.
Thắng은 다른 사람에게 달러를 들려 은행에서 Quang이 알려준 계좌로 보내게 했어요. VnExpress는 Quang의 친동생인 은행 영업점장이 돈을 대신 받았다고 덧붙였어요. 이는 VnExpress에서만 확인되는 세부 내용이에요.
- Quang 측이 요구했다고 진술한 금액은 10만 달러예요.
- Quang은 Lợi의 지시에 따라 먼저 13억 동을 보냈다고 진술했어요.
- 남겨 둔 돈 가운데 9억 동 이상은 자신의 증권계좌로 옮겼어요.
- 정신감정과 관련해 실제로 처리된 일은 없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어요.
Quang은 경찰 수사가 시작돼 체포되는 바람에 아무것도 해 주지 못했다고 말했어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자신에게 부탁을 처리할 직무나 권한도 없었다고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했어요. 검찰은 Quang이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했고, 현재 하노이 인민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에요.
이 일은 188명이 함께 재판받는 Mr Pips 주식·외환 사기 사건에서 파생됐어요. Thanh Nien은 아버지 Thắng이 이번 25억 동 사건에서는 피해자이지만, 아들의 돈 1천650억 동 이상을 세탁하도록 도운 혐의로는 피고인이라고 전했어요. 피해자와 피고인 신분이 한 재판 안에서 겹친 셈이에요.
공공기관 절차를 인맥으로 해결해 주겠다며 개인계좌로 거액을 보내라는 요구가 핵심 신호예요. 특히 권한이 없는 사람이 여러 지인을 거쳐 돈을 전달하라고 하면, 실제 절차가 시작됐다는 뜻이 아니에요. 이번 사건에서도 돈은 움직였지만 부탁받은 일은 전혀 처리되지 않았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VnExpress 사건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