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5성급 수영장, 배수구 안전시험 없었어요
11세 일본인 어린이 사망 원인으로 부적격 설계와 끼임 방지 시험 누락이 지목됐어요

한눈 요약
- 2022년 무이네 센타라 미라지 리조트 수영장에서 11세 일본인 어린이가 배수구에 몸이 붙잡혀 숨졌어요.
- 감정기관은 규격에 맞는 배수구를 설치했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했어요.
- 경찰은 수영장 설계업체 대표의 기소를 요청했지만, 아직 법원의 유죄 판결이 나온 단계는 아니에요.
무이네의 5성급 센타라 미라지 리조트 수영장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 사고가 4년여 만에 다시 검찰 판단을 받게 됐어요. 럼동성 경찰은 수영장 설비를 설계한 꾸옥캉 회사의 응우옌 꾸옥 꾸언 대표를 중대한 결과를 일으킨 건설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해 달라며 사건 기록을 성 인민검찰원에 넘겼어요. 기소 요청 단계이므로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사고는 2022년 4월 5일 아침에 일어났어요. 가족과 휴가를 온 11세 일본인 어린이가 수영장 안 배수구의 강한 흡입력에 몸이 붙잡혔고, 빠져나오지 못한 채 익사했어요. 영문판은 사고 당시 이 지역이 빈투언성이었지만 현재는 행정구역상 럼동성에 속한다고 설명해요.
조사 결과 꾸언 대표가 수영장 설비 도면을 직접 만든 것으로 파악됐어요. 처음에는 수영장 설비업체 헤이워드의 배수구 덮개를 쓰기로 했지만, 이미 설치된 배관과 크기가 맞지 않았어요. 관계자들은 정품 덮개 대신 사각형 플라스틱 격자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문제는 대체 격자를 안전 기준에 맞춰 다시 설계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경찰은 꾸언 대표가 흡입구와 배출구의 안전 기준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격자를 세로로 한 칸, 가로로 두 칸 늘리자고 제안했다고 봤어요. 회사는 시제품을 끼워 본 뒤 같은 격자를 대량 생산해 수영장에 설치했어요.
수영장 물을 빨아들이는 구멍에 몸이나 머리카락이 붙으면 사람이 힘으로 빠져나오기 어려워요. 이번 감정에서는 배수구 구조가 이런 끼임을 막는 기술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운영 전에 해야 할 끼임 방지 시험도 빠졌다고 확인됐어요.
건설부 산하 검사기관 CDMI는 2026년 9월 29일 문서에서 설계와 시험 누락을 사고의 직접적이고 주된 원인으로 판단했어요. 배수구와 배출구를 기술 기준대로 만들었다면 어린이가 숨지는 결과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결론도 냈어요. 꾸옥캉 회사가 관련 자격을 갖추지 않고 수영장 설비 원리도까지 직접 설계했다는 사실도 조사에 포함됐어요.
- 아이에게 물을 빨아들이는 배수구와 마사지 분사구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알려주세요.
- 배수구 덮개가 깨졌거나 들떠 있고, 격자 일부가 비어 있다면 바로 물에서 나오고 직원에게 알리세요.
- 어린이 풀이나 마사지 풀을 이용하기 전 배수구 안전 점검과 끼임 방지 시험 여부를 시설에 물어보세요.
이번 사건은 2026년 6월 말 수사가 재개된 뒤 나온 후속 결과예요. 지난 4년 동안 수사가 여러 차례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적용 혐의도 바뀌었어요. 다만 시행사, 사업관리단, 감리업체와 주계약업체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형사 책임을 물을 근거가 부족하다고 경찰이 판단했어요. 두 보도는 핵심 조사 결과가 같고, 영문판은 사고 지역의 행정구역 변경을 추가로 설명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IntlVnExpress 사건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