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QFS 사기, 600만동짜리가 200만달러 된다며 팔았어요
종이돈을 대신한다던 코인 판매로 339억동을 모은 일당 13명이 기소될 처지예요

한눈 요약
- 하노이 공안은 QFS를 팔아 돈을 가로챈 혐의로 회사 대표와 공범 12명의 기소를 요청했어요.
- 개인용 QFS는 350만∼600만동, 기업용은 3,900만∼5,200만동에 팔렸어요.
- 피해를 봤다면 홍보 영상과 대화, 송금 내역을 지우지 말고 보관해야 해요.
하노이시 공안 안보수사기관이 ‘찌에우 누 끄어이’ 회사 대표 호 꾸옥 턴과 공범 12명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기소를 요청했어요. 적용을 요청한 혐의는 사기성 재산 편취와 위조지폐 보관이에요. 아직 법원의 유죄 판결이 나온 단계는 아니에요.
수사 결론에 따르면 턴은 2023년 회사를 세운 뒤, 뒤에 들어온 참가자의 돈으로 앞선 참가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았어요. 복지 사업에 참여하거나 QFS라는 ‘양자화폐’를 사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돈을 끌어모았다는 게 공안 판단이에요.
개인용 한 개는 350만∼600만동, 기업용은 3,900만∼5,200만동이었어요. 판매 직원에게는 각각 50만∼100만동, 300만∼500만동의 수수료를 줬어요. 비싼 수수료를 앞세운 지인 권유였다면 특히 조심해야 해요.
일당은 QFS가 48개국의 ‘유산 자금’과 수백 년간 보관된 가문 재산으로 보증된다고 홍보했어요. 2024년 10월이나 11월에 활성화돼 종이돈을 대신하고, 한 개 가치가 최대 200만달러까지 오른다고도 주장했어요. VnExpress는 2024년 6월 26일 온라인 설명회의 대본과 영상, 관련 메시지를 공안이 확보했다고 전했어요.
두 매체가 전한 수치는 조금 달라요. Dantri는 은행계좌 내역상 QFS 판매 유입액이 339억동을 넘는다고 보도했고, VnExpress는 제목에서 약 340억동이라고 정리했어요. 이는 반올림 차이로 보여요. 다만 공안이 현재 피해 신고를 토대로 확정한 편취액은 전체 유입액보다 작아요.
- Dantri에 따르면 QFS 고객 35명이 신고했고 피해액은 약 60억동이에요.
- 별도의 피해자 한 명에게서 5억동을 받아 채무와 생활비, 회사 설립비에 쓴 혐의도 있어요.
- 공안이 근거를 확보했다고 본 피해는 모두 36명, 64억동을 넘어요.
- QFS TNCVN은 개인과 기업에 팔려고 총 5,000개가 발행됐어요.
보도 사이에 다른 대목도 있어요. Dantri는 턴이 2024년 초 부대표 5명을 채용했다고 전했지만, VnExpress는 1년 뒤 부대표 4명을 임명했다고 썼어요. 어느 숫자가 최종 기소 의견서에 적혔는지는 공개된 기사만으로 단정하기 어려워요. VnExpress는 회사가 1년짜리 ‘복지카드’를 선불 260만동에 발행한 사실도 별도로 전했어요.
이번 수사에서는 온라인 설명회 영상, 메시지, 은행계좌 내역이 핵심 자료로 언급됐어요. QFS나 복지카드에 돈을 냈다면 판매자와의 대화, 홍보 영상, 계약서, 카드, 송금 내역을 삭제하지 말고 원본으로 보관하세요.
한국 교민에게도 베트남 국민 전용 신분증이나 VNeID와는 관계없는 사건이에요.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대신 한국인도 현지 은행계좌나 전자지갑으로 송금했다면 피해 가능성은 같아요. ‘국가 자산으로 보증된다’, ‘종이돈을 대체한다’, ‘곧 수백 배 오른다’는 설명만 있고 공식 확인 자료가 없다면 돈을 보내지 않는 게 맞아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Dantri 사회사건VnExpress 사건법률




